조글로로고
'광주 모텔 살인사건' 범행동기는 잔소리…"무시하는 것 같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5일 08시47분    조회:1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50대 여성을 모텔에서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정모(26)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방에 담배가 널브러진 것을 본 A(57·여)씨가 ‘방을 깨끗이 좀 하고 있지’라고 잔소리를 했다”면서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나서 뒤에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또 정씨는 “지난달 20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연고가 없는 광주에 왔다”면서 방에서 발견된 청테이프와 번개탄에 대해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려고 지난달 29일 구입했고 범행에 쓸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전날 오전 6시 50분부터 오전 10시 사이 광주 북구 유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살해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오후 9시 10분경 이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양손이 청테이프에 묶인 채 이불에 쌓여있었다. 객실 창문과 문틈은 청테이프로 막혀있었고 A씨 휴대전화의 유심(USIM)도 제거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 객실에 약 한 달간 장기투숙했던 정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정씨의 신용카드 내역과 CCTV 영상 등 분석해 동선을 파악한 끝에 범행 다음 날인 4일 오후 4시 50분경 범행 장소에서 약 5km 떨어진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정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해왔으며 SNS를 통해 처음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 직후 모텔 주변 편의점에서 A씨의 카드로 담배와 술 음료 등을 산 뒤 객실로 돌아와 A씨의 양손을 청테이프로 묶고 이불을 덮어둔 채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친동생과 함께 업무차 광주를 찾았으며, 3일 오전 10시경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동생과 만나기로 약속한 뒤로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A씨가 질식당해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요청했다. 정씨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동아일보 DB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인터넷 중독을 끊기 위해 스스로 왼쪽 손목을 잘라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중국 장쑤(江蘇)성 난퉁(南通) 지역에 거주하는 왕 군(19)이 지난달 28일 스스로 손목을 잘라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왕 군은 인터넷 중독을...
  • 2015-02-04
  •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린 10대가 가벼운 부상만 입은채 목숨을 건졌다. 4일 오전 2시3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 11층에서 윤모(19)군이 투신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윤군은 팔과 어깨 등을 다쳤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윤군은 바닥에 떨어진 뒤 1층 소화전에 붙어있는 응...
  • 2015-02-04
  •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기위해 40년간 한번도 웃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한 50살 여성이 화제다.  50세 여성 테스 크리스챤 (Tess Christian)은 주름 없는 젊은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웃거나 미소를 짓지 않도록 지난 40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딸이 태어났을 때도 웃지 않았다고 한다....
  • 2015-02-0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자료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미국 코네티컷 주(州) 하트퍼드의 경찰서 로비에서 30대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2일 현지 일간지 하트퍼드 쿠란트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 루한 칼존 씨(31)는 1일 오후 1시경 경찰서에 나타나 자신에게 발부...
  • 2015-02-03
  • 여성편력 폭로 책 14일 출간 “배우시절 먼로 등과 깊은 관계… 여배우들이 먼저 쫓아다녀”   ‘위대한 소통자’로 평가받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1911∼2004)의 여성 편력을 폭로한 책이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출간된다. 600쪽 분량의 ‘사랑의 삼각관계: 로널드 레이건,...
  • 2015-02-03
  •     자궁이 없이 태여난 녀성이 기적적으로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 영국 런던 북부에 사는 헤일리 헤인스(28세)라는 녀성은 19세 때인 2006년 자신의 성 염색체가 XX가 아니라 XY이기에 란소와 자궁같은 녀성생식기관이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충격에 빠진 그는 동갑내기 이성친구였던 샘 헤인스...
  • 2015-02-03
  • 어린 의붓딸에게 술을 먹이고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공무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자신의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공무원 최모(59)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Yonhap) 최씨는 2010년 재혼해 새 아내와 그녀의 딸인 A양과 4년간 같은 집에...
  • 2015-02-02
  • 완벽한 보존상태로 세상을 놀라게 한 2500년 전 미라인 ‘시베리아 공주’의 얼굴이 복원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복원된 미라는 1993년 러시아 고고학자 나탈리아 폴로스마크가 알타이 공화국의 우코크 고지대 탐사 도중 고분에서 발견한 것으로, 2500년 전 약 25세에 사망...
  • 2015-02-02
  • 보그 러시아판   러시아 억만장자의 아내이자 슈퍼모델인 엘레나 페르미노바(29)의 출산 전후 누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만삭의 몸에서 출산 후 불과 2개월 만에 ‘빨래판 복근’을 되찾은 모습과 함께 그 비결을 공개한 건데, 일각에선 평범한 엄마들에게 비현실적인 생활방식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일...
  • 2015-01-29
  • 최근 존속살해와 방화 혐의로 체포된 탈영병 강모 일병이 어머니를 살해한 뒤에도 사건현장에서 판타지 소설과 만화를 보고, 음식을 먹는 등 엽기적 행태를 보인 것으로 군 수사결과 드러났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 일병은 21일 저녁부터 서울 도봉부 방학동의 자신의 방에서 밤새 컴퓨터 게임을 했다. 이튿날 오전 11...
  • 2015-01-29
  • 동아일보DB   11세 손녀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것도 모자라 또 다른 9세 손녀딸까지 성추행한 ‘인면수심’ 할아버지에게 징역 200년형이 선고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 주(州) 스티븐스빌에 사는 미킬 셰인 프루트(55)는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 근친상간 등의 혐의...
  • 2015-01-29
  • 아버지에게 딸은 보석 같은 존재다. 애지중지하며 키운 딸이 누드모델이 됐다면? 아버지는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까. 한 여성 누드모델이 가족사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자신의 누드가 실린 잡지를 본 후 아버지가 자살을 했다는 것.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출신의 플레이보이...
  • 2015-01-29
  • 원래 그럴 생각은 아니었다. 다만,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행복해 보였다.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 40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휴스턴 출신 야스민 엘비(40·여)가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최근 ‘홀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지난 27일(현...
  • 2015-01-29
  • 가슴을 세 개로 만드는 성형수술을 감행해 화제를 일으킨 미국 여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Facebook) 그녀의 음주운전 입건 소식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그녀가 가슴 세 개 달린 여성으로 화제가 된 적 있기 때문.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자스민 트리데빌(21)은 지난 해 9월 T...
  • 2015-01-28
  •     "납치당했어요!" 최근 한 톨게이트를 지나던 차량 속에서 소녀가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납치당했다”며 구조요청을 하는 일이 있었다. 앳된 얼굴의 이 소녀는 톨게이트 직원들을 향해 “아저씨 도와주세요", “납치당했어요”, “다리가 묶여있어요”하면서 큰 소리로...
  • 2015-01-28
  • 뇌성마비를 앓는 20대 여성이 왼발만 이용해 소설을 펴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중국 안후이(安徽) 성의 한 마을에 사는 후위안(21·여)은 최근 6만단어로 구성된 소설 한 편을 발간했다. 비록 A4용지 수십장으로 묶인 형식이어서 정식 소설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위 사람들은 후...
  • 2015-01-28
  •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를 읽었다는 세 살배기 이란 소녀가 멘사에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란 IS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사는 나파스 아스나반디라는 이름의 3세 여자아이가 이란 최연소 멘사 회원으로 등록됐다. 나파스의 모친 라하 대미는 딸아이가 지난해 11월 멘사에 가입했다고 ...
  • 2015-01-28
  • 희귀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엄마가 처음으로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보는 감동적인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 속 주인공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에 사는 올해 29세의 산모 케시 베이츠. 그녀는 아기를 낳은 직후 안타깝게도 두 눈으로 아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
  • 2015-01-27
  • 공항 부근에 휘몰아친 강력한 바람을 뚫고 아슬아슬하게 착륙하는 여객기의 모습이 촬영되었다.  ‘강풍에 흔들리는 여객기의 아슬아슬한 착륙 순간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영국의 비행 전문 사진가 집단이 포착한 것으로, 영국 버밍엉 공항에서 촬영...
  • 2015-01-25
  • (사진=데일리메일)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30대 남성이 머리에 가위가 꽂힌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의 한 술집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요나스 몬로이(32)에게 가위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술집에서 시비를 걸던 한 남성이 요나스의 머리에 가위를 찌른 것. 그러나 요나스...
  • 2015-01-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