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모기에 물린 21살 녀학생 중환자실에 있은지 거의 1년, 70만원을 소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7일 08시54분    조회:9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연령이라는 한 녀학생이 모기에 물렸는데 반개월이 지난 후에야 류행성 B형 뇌염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이 20세 꽃다운 나이의 소녀는 지금까지 약 11개월동안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엄마 량경향씨는 딸의 치료 과정을 얘기하는데 하루도 빠짐업이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2018년 7월 왕연령은 길림 애니메이션 대학에서 1학년을 마치고 태안 대악구 량장진 산양동촌에 돌아가 여름 방학을 보냈는데 8월에 갑자기 리유없이 고열이 내리지 않았다. 그는 먼저 촌에서 주사를 맞고 또 진 위생소와 기타 몇개의 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점차 중추신경계통 감염,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맨 마지막에 제남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검사 보고서에  류행성 B형 뇌염 IgM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 보고서에 대한 의사의 해독은 모기가 전파한 “류행성 B형 뇌염”이다!
 
 
   왕연령은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수시로 호흡기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해야 했다. 그녀는 삼키는 능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호흡도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의사는 그녀의 경부에 절개부(기관 절개)를 하고 호흡기를 바로 목에 걸었다. 
         
   그녀는 류동식만 먹을 수 있고 위관을 통하여 풀처럼 된 음식물을  바로 위에 보낸다(코로 음식을 주입). 만약 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하루에 비용이 1,800원이고 호흡기 사용 및 여러가지 치료를 추가할 경우에는 그 비용이 하루에 3,000원을 초과한다. 
 
   “성립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응급을 할 때 하루 비용이 가장 많아 15,000원까지였어요. 지금 친척들과 친구들의 돈을 모두 빌렸고 이미 70만원을 썼어요. 빚도 30만원을......” 량경향은 억지로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그러나 그녀로 하여금 안심이 되는 것은 산동 제1의과대학 제2 부속병원으로 옮긴 후 딸이 회복기에 처해있고 건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 왕연령은 오른 팔을 약간 올릴 수 있고 간혹 발도 뻗을 수 있다. 
 
   병원 ICU 주임인 한승하 교수는 뇌신경 손상은 비록 회복이 비교적 느리지만 여전히 점차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 또한 량경향의 정신적 지주이다.  
 
류행성 B형 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
하수구와 돼지, 소 등 가축을 최대한 멀리 
 
   왕회량 산동 제1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감염성 질병과 주임은 이렇게 말했다. 류행성 B형 뇌염은 급성 을류 전염성 질병인데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그 류행성 계절은 7, 8, 9월이며 전파 매체는 모기이고 전염원은 돼지, 소 등 동물이다. 
 
   보통은 모기가 병에 걸린 돼지 혹은 소를 물고 또 그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가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여 병에 걸린다.
 
   “사람이 류행성 B형 뇌염에 걸릴 때 나타나는 증상은 고열, 두통, 무기력인데 사람들은 보통 감기, 더위를 먹었을 때의 고열과 쉽게 헛갈려 합니다. 병세가 진전함에 따라 신경 계통의 증상이 점점 뚜렷해지는데 목이 단단하고(목이 곧다) 구토(보통 분사 형태), 의식 장애(수면과잉, 혼수), 신경 경련 현상이 나타나며 병세가 더 발전하면 혼미, 호흡쇠약, 신체 활동에 문제 발생, 언어 장애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고 왕회량이 말했다. 
 
류행성 B형 뇌염을 어떻게 예방할가?
 
   그 예방에 관해 왕회량은 아래와 같이 얘기했다. 여름에 하수구, 연못 부근에서 놀거나 머물지 말고 집에 돼지우리, 소우리가 있으면 사람의 생활 구역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생활 환경을 꼭 깨끗하게 청결해야 한다. 그리고 모기 퇴치 설비를 준비한다. 례를 들면 집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외출할 때에는 모기약을 뿌리며 특히 어린이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왕회량은 또 "7, 8, 9월에 고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감기 치료법으로 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꼭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지 기다리거나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고 강조하였다.  

출처: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종류의 수염이 마스크 착용을 방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뉴스에 따르면 CDC는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착용에 적합한 수염과 그렇지 않은 수염을 열거한 그래픽 정보를 제시하고,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의 주...
  • 2020-02-28
  •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과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남성의 현재 여자친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들은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2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7·남)씨는 이날 오후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경찰 측 승합차를...
  • 2020-02-28
  • 자신의 동의도 없이 자궁이 절제되었다는 사실을 11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BBC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에 거주하는 본게카일 음시비(32)는 17살이던 2005년, 하우텡주 소웨토에 있는 한 공립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그녀는 눈을 떴을 ...
  • 2020-02-28
  •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만큼 방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마스크 성능 평가 결과 수제 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장착하면 KF80 보건용 마스크만큼 비말(침) 입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는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
  • 2020-02-28
  • 기차가 출발하기 전 한 여자 아이가 기차와 플랫폼 사이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만약 기차가 모르고 그냥 출발 했다면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호주ABC뉴스에 의하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경 시드니 울리 크릭 기차역에 한 엄마가 어린 아이와 유모차를 끌고 막 도착한 기차에 승...
  • 2020-02-27
  • 날개가 잘리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다시는 날 수 없는 처지가 된 어린 새가 날개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캐서린 어퓨리(31)는 최근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그린칙 코뉴어 종의 생후 12주 된 앵무새 한 마리를 환자로 맞았다. ‘웨이웨이’라는...
  • 2020-02-27
  • 미국의 11살 소녀가 공격용 반자동 소총을 맨 채 아이다호주 의회의 총기법 공청회에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지난 24일 11살 소녀 베일리 닐슨은 AR-15 반자동 소총을 둘러매고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다호주 하원 공청회장에 나타났다. 아이다호주의 '총기 은닉 휴대'(concealed handgun) 확대...
  • 2020-02-27
  • 생김새가 유난히 특이한 멕시코 도롱뇽이 멕시코 새 지폐 모델 데뷔를 앞두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 등에 따르면 지폐 교체 작업에 들어간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2년 선보일 새 50페소(약 3200원) 지폐에 ‘아홀로틀’로도 불리는 멕시코 도롱뇽의 모습을 넣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 멕시코 네티즌...
  • 2020-02-27
  • 지난 23일 대구 시내 한 대형 결혼식장 주차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예약된 결혼식들이 취소돼 텅 비어 있다. 대구=연합뉴스 “네?? 위약금이 1000만원 가까이 된다구요?” 오는 4월 결혼 예정이었던 A씨(20대·남)는 ‘코로나19’ 로 결혼식을 미뤘는데 위약금이 1000만원 가까이 된...
  • 2020-02-27
  • 미국의 한 노인이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과 충돌할 뻔한 어린이들을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8일 오전 8시 경. 이날건널목을 건너는 아이들...
  • 2020-02-26
  • 간호사를 백의 천사라고 부르는 건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인가 보다. 길에서 노숙인의 상처를 돌봐준 간호사가 우연히 길을 지나던 사람에 의해 세상에 소개돼 감동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을 소개한 사람은 간호사에게 치료재료를 사주면서 노숙자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멕시코 티후아나...
  • 2020-02-26
  • 이런 경우를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 같다. 만 89세, 한국 나이로는 90세가 된 할아버지가 대학공부를 마치고 당당히 졸업장을 받았다. 주인공은 페루 비야 엘살바도르에 사는 할아버지 알레호 루이스 루비오. 할아버지는 22일(현지시간) 열린 훌리오세사르텔로 기술대학 졸업식에서 그...
  • 2020-02-26
  • 최근 소셜미디어상에 돌고 있는 한 약국 사진. 약국 밖 유리창에 '우한 코로나 예방약이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소셜미디어 캡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26~27도 온도에서 죽습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드세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이 같은 가짜 예방법이 다시 급속히 퍼지...
  • 2020-02-26
  • 카메룬 신발 사업가, “내 비자는 가짜가 아니다. 난 돈도 잃고, 신뢰도 잃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장을 떠난 카메룬의 한 신발 사업가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 항공편을 기다리던 중, 비자가 가짜라는 이유로 구금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결국 터키에서 추방된 사업가는 공항 당국의 공식 사...
  • 2020-02-26
  •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시신을 가마니에 담아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버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27)씨를 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순 서울 강...
  • 2020-02-26
  • “제가 이 아이를 보호소에 두고 가는 이유는요…” 사랑하는 반려견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려견을 버려야 했던 12세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남서부 미초아칸주에 있는 한 동물 보호소는 지난 13일 쉼터 앞에서 개 한 마리와...
  • 2020-02-25
  • 왕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소년이 럭비 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호주 내셔널 리그 럭비 경기에 등장한 9살 소년 콰든 베일스 군이 선수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천성 왜소증으로 학교에...
  • 2020-02-25
  • 여러분은 두 팔꿈치를 바닥에 댄 채로 얼마 동안이나 버틸 수 있나요? 미군 해병대 출신에다 마약단속국(DEA)의 자문 특별요원으로도 활약했던 62세 노익장 조지 후드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도전에 나서 무려 8시간 15분 15초를 버텨 새 기록을 작성했다고 영국 BBC가...
  • 2020-02-25
  • 한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의 수도 베이징 일부 아파트 단지가 한국에서 출발한 귀경자들에 대한 '자가 격리'를 의무하고 하고있다. 지난 주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할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출발한 귀경자들은 자가격리와 관찰의무를 면제 받았었다. 25일 중국 내 한인 최...
  • 2020-02-25
  • 2013년 40대 A씨는 충북의 한 PC방을 이용할 때마다 이런 의문을 떨치지 못했다. 포커와 섰다(화투장 두 장의 끗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돈을 따는 노름)를 주로 했던 A씨의 게임방에는 패를 전부 아는 듯한 참가자가 꼭 한 명씩 있었기 때문이다. ‘일팔광땡’(두 번째로 높은 패)이 들어와 판돈을 잔뜩 올리면 ...
  • 2020-02-25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