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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사투 끝에 317kg 참다랑어 낚은 10대 소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0일 05시46분    조회: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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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10대 소녀가 무려 300kg가 넘는 참다랑어를 낚아 화제다.

뱃사람인 아버지 밑에서 낚시를 배운 데빈 젤크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함께 잡은 참다랑어 사진을 공개했다. 부녀가 낚아 올린 참다랑어의 무게는 약 700파운드(약 317kg)에 달한다.

젤크는 FOX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함께 무려 10시간이 넘도록 참다랑어와 사투를 벌였다"고 말했다. 그녀와 아버지는 45분씩 서로 교대하며 포기하지 않고 협동해 낚싯줄을 감아올렸다. 젤크는 "아빠는 자기가 13살에 처음으로 참치를 잡았다 했다. 나와 동생도 늘 도전하고 서로 경쟁한다"라고 밝혔다.

참다랑어 시세는 보통 1파운드당 약 6~12달러로, 젤크 부녀가 잡은 참다랑어는 최저 4,200달러(약 500만 원)에서 8,400달러(약 1,000만 원)에 팔릴 예정이다.

젤크는 참다랑어를 판 돈을 자신의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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