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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에 멸종위기종 '여우' 출몰…무사히 구조(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30일 05시49분    조회: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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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에 출몰했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가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대형 쇼핑센터 인근 농구장에 여우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금모(35)씨는 "혼자 농구를 하고 있는데 옆 건물 2층 난간에서 여우가 갑자기 나타났다"며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 모습이라 10분 정도 지켜보다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포획 틀과 그물망을 이용해 포획에 나섰으나, 여우가 빈틈으로 빠져나가 실패했다.

이후 약 40여분 간 주변을 수색했지만, 여우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오후 7시 40분께 인근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여우가 나타났다는 2차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아래 웅크리고 있는 상태로 발견된 여우는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한 여우를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 측에 인계했다.

이 센터는 토종 여우의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여우가 출몰해 당황스러웠는데 다친 데 없이 무사히 구조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 관계자는 "구조된 여우는 멸종위기종인 '붉은여우'가 맞다"며 "얼마 전 세종에서 발견된 종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복숭아 농장에서도 여우 1마리가 발견돼 보전원이 조사를 해왔다.

보전원 관계자는 "여우는 하루 15㎞ 이상 이동을 한다"며 "세종시와 청주시가 붙어 있어 같은 개체가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우리가 방사한 개체가 아니라면 농가나 애완동물 샵 등에서 불법으로 사육된 여우가 탈출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됐고, 국가 적색목록에 위기(EN)로 분류돼 있다.

과거 제주와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으나 1980년대 이후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전원 측은 지난해 11월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에 여우 23마리를 방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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