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0년 안씻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 94세로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26일 13시56분    조회:10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란서 외톨이 생활…"젊을 때 마음의 상처로 기행"
"몸에 물 닿으면 죽는다 믿다가 최근 목욕 후 병 걸려"


마음의 상처로 60년 넘게 씻기를 거부한 이란의 하지 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미디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라는 오명과 함께 '아모 하지'(하지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통했던 이 노인이 23일 이란 남부 파르시주 데즈가 마을에서 사망했다.

그는 얼굴까지 온통 검댕을 뒤집어쓴 채 벽돌 오두막에서 살면서 60년 넘게 물과 비누로 몸을 씻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사람들은 그가 "젊었을 때 입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씻기를 거부하게 됐다고 말해 왔다.

그의 가족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이 홀로 지내는 그를 돌봤다.

2014년 테헤란타임스는 하지 씨가 로드킬로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고 동물 똥을 파이프에 넣어 담배를 피웠으며 몸에 물을 대면 죽는다고 믿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당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고슴도치를 즐겨 먹고 땅굴과 이 오두막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또 그가 한꺼번에 여러 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란 국영 이르나통신은 몇 달 전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몸 씻기를 권했고, 그는 한동안 이를 거부하다 결국 주변의 압박에 못 이겨 몸을 씻은 지 얼마 안 돼 병에 걸렸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벽돌 오두막 앞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아모 하지 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 씨의 사망으로 가장 오래 씻지 않은 사람의 비공식 기록은 30여 년 간 목욕한 적이 없다는 인도인에게 넘어가게 됐다고 가디언은 밝혔다.

2009년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는 바라나시 외곽에 사는 카일라쉬 칼라우 싱 씨가 "국가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몸을 씻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많은 인도인이 성스럽게 여기는 곳이다.

싱 씨는 "불 목욕"을 좋아해 물로 씻지 않는다며, "불목욕은 물로 목욕하는 것과 똑같아서, 몸속 세균과 병균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매일 저녁 마을 사람들 앞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선 채로 시바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고 힌두스탄 타임스는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호주의 한 콘돔회사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TV광고 불가 판정을 받았다. 포시즌스라는 콘돔 제조회사는 최근 신제품 '네이키드'의 광고가 TV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신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영상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커플이 콘돔을 구입하...
  • 2013-12-09
  • 12월7일, 복건성 복주시의 수산석(寿山石)조각예술가인 손조용이 수십종의 수산석으로 20년간의 심혈을 기울여 수집하고 창작한 “수산석만한전석”의 143가지 “료리”작품이 세상에 선보였다. 이날 “수산석만한전석”의 143가지 “료리”작품은 상해 대세계기네스기록 총부에서...
  • 2013-12-09
  •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비행기에는 아무도 없고 탑승구 문마저 잠겨 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 거주하는 마크 바그너 씨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여동생을 만나려고 비행기를 탔다가 황당한 일을 당하...
  • 2013-12-09
  • 음료수와 식료품 등 일상적인 생활 물품을 취급하는 미국의 가게(델리) 주인이 직원들의 불친절과 느린 업무 태도를 개선하는 교육을 하고자 가게 문을 닫는다는 광고판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애빌린에서 ‘슬로츠스키’라는 델리 가게를 운영...
  • 2013-12-06
  •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아마 가장 먼저 셀카 촬영을 하지 않을까? 2013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가 ‘셀피(selfie)’, 즉 국내 인터넷 용어로 ‘셀카’였던 것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
  • 2013-12-06
  •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라 미국. 하지만 정작 미국에 들어가 그가 정을 붙인 곳은 교도소였다.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감방 룸메이트를 죽인 사건이 미국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히스패닉 재소자가 동료를 살인했다. 범행동기를 묻자 그는 “교도소에서 나가기 싫어 범행을 저...
  • 2013-12-06
  • 역대 가장 인정머리 없는 ‘셀카’(셀프카메라)일까? 최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던 한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현지인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멋진 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여성이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사진 속에 작게 보이는 ‘배경’ 때문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 2013-12-05
  • ’바다의 포식자’ 상어도 과연 암에 걸릴까? 최근 호주 팍스 샤크 연구재단(Fox Shark Research Foundation)측이 이에대한 확실한 정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호주 남부 냅튠섬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식인상어로도 유명한 백상아리. 이 백상아리는 특이하게 약 30cm에 달...
  • 2013-12-05
  • 50대 남성이 19세 여성을 납치해 수개월 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이 남성은 평소 뱀파이어(흡혈귀)를 동경해 뾰족한 틀니를 즐겨 착용했고 피해 여성의 이빨에도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 트럭운전사 티모시 바피데스(Timothy V...
  • 2013-12-05
  • 일자리를 찾아 구직센터를 다니던 여성이 우리 돈으로 무려 460억원에 당첨돼 한순간에 ‘팔자’를 고치게 됐다. 최근 유로밀리언 복권 측은 북아일랜드 스트러밴에 사는 마가렛 로리(48)가 지난 추첨에서 3200만 유로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인생역전을 이룬 화제의 여성 마가렛은 1주일에 58파운드(약 10만원)를...
  • 2013-12-05
  • [서울신문 나우뉴스]과연 이 둘 중 무엇이 사진이고 무엇이 그림일까? (정답은 사진 설명에 있습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도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마치 사진과도 같은 그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그림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손가락 만으로 그려내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최근 영국 출신의 예술가...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 돈으로 무려 287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12년 후 땡전 한 푼 없는 거지가 돼 쓸쓸히 고독사한 사연이 알려졌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 남성의 이름은 미국 켄터키주 애슐랜드 출신의 데이비드 리 에드워즈(58·작고). 파란만장한 그의 사연은 지난 200...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여성 마리아 아우데네테 두 나시미인토는 올해 만 31살이다. 하지만 겉모습을 보면 그는 영락없이 어린 아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상선 질환으로 태어난 뒤 얼마되지 않아 성장이 완전히 멈췄기 때문이다. 성장이 중단...
  • 2013-12-04
  • 12월 2일, 72세의 원장린(文長林) 씨와 27세의 장펑(張鳳) 씨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백일 기념 가족사진이다. 70대 노인이 20대 여성과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후난성(湖南省) 지역신문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는 창사시(长沙市) 닝샹현(宁乡县)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72세 원창린(文长林) 씨와 27세 아...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의 한 경찰관이 근무 시간 중 경찰 직분을 이용해 여러 아동들의 나체 사진 등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DC 경찰국은 지난 2일 밤, 근무 중에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마크 워싱턴 경찰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 성관계에 서투르고 요리를 못한다며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이 남성은 아내의 시체에 염산까지 부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남성 클라우스 안드레스(Klaus Andres·70)가 중국인 아내 리핑까오(Li Ping Cao·42) 살해 혐의로 법정...
  • 2013-12-04
  •   중국에서 실제 피부와 유사한 정교한 가면을 착용하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근거가 없어 범죄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신화망(新華網)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 공안 당국은 최근 안후이성 일대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주택과 상점 등에 침...
  • 2013-12-04
  • [쿠키 사회] “한국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나요? 저렇게 환한 곳에서 젊은애들이….” “키스나 애무 수준이 아니네요. 바지까지 내리고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한국의 골목길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국내외 사이버 공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젊은 남녀가 성행...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40여년 전 베트남전의 참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포 라이터가 최근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경매에 나와 무려 3만 5250달러(3700만원)에 낙찰됐다. 한때 군인들의 ‘친구’ 였던 총 282개의 이 라이터는 실제 베트남전에서 미군들이 사용했던 것이다. 다소 녹슬어 오래된 것 임을 드러내는 이...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13세 소녀가 성폭행당하고 그녀의 가족까지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남미 가이아나에서 한 남성이 13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그녀의 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 소녀는 성폭행 당한 직후 신속히 다른 곳으...
  • 2013-1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