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일반적으로 나이, 특정 약물, 질병, 심리적 문제 또는 과체중이나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수면의 질도 발기부전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유럽 비뇨기과 포커스(journal European Urology Focu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고통받는 남성의 58%가 반복적인 발기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과 불면증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진 것이다.
스탠포드대의 연구진은 불면증 진단을 받은 남성 53만9109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자 중 35만6575명은 불면증 치료를 받았었다.
조사결과 불면증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발기부전 치료도 더 자주 받았다. 이는 불면증 치료가 발기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은 스트레스, 약물, 건강 상태 또는 카페인, 알코올 또는 니코틴 섭취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린다. 불면증은 느린 반응 시간으로 인한 사고 위험 증가, 정신 건강 장애, 고혈압 또는 심장 질환 등 수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크푸드, 초콜릿, 치즈, 카레, 아이스크림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하면서 다양한 수면 방법과 음식을 권고한다. 바나나, 체리, 토마토, 호두, 귀리 등은 수면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면을 촉진하는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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