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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려운 과민성방광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완화된다. 국내 성인의 약 12%가 과민성방광을 겪는다.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삶의 질이 떨어지는 질환인데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대표적인 원인이 로화인데 젊은 층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원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과민성방광은 몇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치료가 된다. 대한배뇨장애뇨실금학회에서 추천하는 과민성방광완화법은 다음과 같다.
카페인·알콜 제한 카페인과 알콜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적정량 섭취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섭취량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가 적절하다.
정상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뇨의가 생길 수 있다.
소변 참기 소변이 마려워도 일단 참아본다.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회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다.
골반근육운동 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우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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