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피가 너무 탁하다.. 혈관 염증 예방에 좋은 음식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1일 22시14분    조회:6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엽산이 많이 든 아스파라거스 등이 고중성지방혈증 예방-조절에 기여해 혈관 질환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검진 때 흔히 발견되는 게 고지혈증이다. 지방성분이 혈액 속에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이다. 방치하면 염증을 일으키고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최근에는 혈액 속에서 중성 지방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고(高)중성지방혈증 등을 포함해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한다. 피를 탁하게 하는 고지혈증 예방-조절에 좋은 음식은 없을까?

◆ 기형아 예방 돕는 엽산.. 고중성지방혈증 예방-조절에도 좋다

학술지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최근 실린 논문을 보면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고중성지방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엽산(비타민 B9)은 기형아 예방을 돕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체내에서 DNA-아미노산 합성, 적혈구 형성에 관여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막는 데 기여해 임신 예정이거나 임신부의 섭취가 권장된다. 그런데 엽산 농도가 혈액 속에서 높을수록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피를 탁하게 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중성 지방이 줄어든 것이다.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100g에는 224㎍ 엽산이 들어 있다. 눈에 띄는 양이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에 효과적이고 변비 예방-조절에 도움을 준다. 지질 함량과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샐러드로 먹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C, B1, B2, 칼슘, 인,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과 영양학적으로 잘 어울린다.

◆ 시금치

시금치 100g에는 임신부 하루 엽산 권장량(0.5mg)의 29.16%에 해당하는 145.8㎍ 엽산이 들어 있다. 시금치에는 철분도 많은데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형성, 신경전달물질, 콜라겐 합성에 관여한다. 시금치를 자주 먹으면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엽산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엽산 필요량이 2배 정도 증가한다. 술을 좋아하면 시금치를 자주 먹는 게 좋다.

◆ 깻잎, 들기름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들깨로 만든 들기름, 깻잎(들깻잎)이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들기름은 지방산 중 오메가3 비율이 무려 63% 가량으로 식물기름 중 가장 높다. 육류 등에 포함된 포화지방산, 과자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관 벽에 들러붙게 된다. 깻잎과 들기름을 함께 먹으면 혈액-혈관 건강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 강낭콩

몸속에서 레시틴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강낭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다. 혈관에 지방이 과다 축적되어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레시틴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지방간 관리에도 좋다. 레시틴은 뇌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매일 반 컵만 먹으면 혈관 건강에 좋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풍부한 엽산과 식이섬유가 대동맥에 해로운 칼슘이 쌓이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도 많다. 설포라판 성분과 인돌 화합물도 세포의 손상으로 암이 움트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낮춰 심장병, 뇌졸중 위험 감소 오후 간식은 건강에 좋은 견과류 등을 먼저 먹은 후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오후 4시쯤 되면 출출해 질 수 있다. 간식이나 커피 생각이 난다. 이럴 때 무엇을 먹을까? 과자, 가공식품을 찾는 사람이 있지만 이왕이면 건강식이 좋다. 호두, 아몬드, 땅...
  • 2022-09-16
  • 호두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이 적게 나타난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이 심심할 땐 호두를 먹자. 최근 호두 섭취가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성인...
  • 2022-09-16
  •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실 때는 차라리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페트병에 든 물이 남았어도 다음날 마시지 않는 게 안전하다. 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한 마리였지만 한 모금을 마신 후엔 900마리, 하루가 지난 후엔 4만 마리가 ...
  • 2022-09-16
  • 사과의 식이섬유, 뇌졸중 예방-조절에 도움 사과는 여성 호르몬이 사라져 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중년여성들에게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를 보면 치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중풍) 환자도 꽤 있다.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특히 중년 여성의 갱년기 전후 뇌졸중(뇌경색-...
  • 2022-09-16
  • [사진=아이클릭아트]40세가 넘으면 보통 근육의 자연 감소가 시작된다.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고, 동시에 균형 잡힌 식단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근육량부터 늘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40대부터 근육 유지와 향...
  • 2022-09-15
  • 커피는 칼로리 소모뿐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운동 효과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는 성인당뇨, 심장질환, 암 발병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과하게 마실 경우 카페인 과다로 좋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커피를 운동 전후에 마시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린다는 연구도 있...
  • 2022-09-14
  • 게티이미지뱅크아침 식사는 왕처럼 많이 먹고, 저녁 식사는 거지처럼 적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러한 방식이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단, 아침에 많이 먹으면 배고픔이 줄어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
  • 2022-09-14
  •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데 심지어 물을 대신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럼 장기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통풍을 초래할 수 있는가? 의사는 장기적으로 대량의 탄산음료를 마시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지만 주요하게 음료에 들어있는 탄산 때문이 아니라 그...
  • 2022-09-13
  • 9월 8일 드라마 “인민의 명의”에서  조서룡 역을 맡았던 배우 풍뢰가 영상 하나를 발표했다. 영상은 자신이 음료수 한병을 샀는데  포장지에 밝힌 성분표기를 보았더니  무려 200여가지 원재료명이 적혀 있어  놀라웠다는 내용이였다. 영상에 따르면 성분표기란에는  각종 과일, 야채...
  • 2022-09-13
  • 혈당, 혈압 조절하는데도 도움 당근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몇 가지 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당근은 식재료로써 다양하게 쓰이는 친숙한 채소이다. '비타민A의 보고'인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된다. 국내에서 당근은 사계절 재배가 가능...
  • 2022-09-12
  • 식사한 뒤 2시간 후가 적당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을 흡수하려면 커피는 식사 후 2시간 뒤에 마시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두통이나 현기증도 자주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숨이 차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
  • 2022-09-12
  •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집안에 음식이 가득해지는 명절 연휴다. 그만큼 많이 먹게 돼 탈이 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다.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거나, 복통 혹은 심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 조합이 있다....
  • 2022-09-11
  • 과일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영양소가 가득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철 과일만큼 입맛 당기는 것이 없다. 속살을 드러낸 과일을 풍성하게 접시에 담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마련이다. 과육보다 더 영양소가 풍부한 게 과일껍질이다,   농약 걱정으로 영양 많은 과일껍질을 먹...
  • 2022-09-06
  • ⓒ게티이미지뱅크커피 등 음료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차(茶)를 즐겨마시는 것과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과 핀란드인 5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도가 높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 2022-09-05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인간의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노화한다. 특히 눈은 우리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우리의 눈은 쉴 시간이 없다. ...
  • 2022-09-01
  • 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마키 이노우에-초이 박사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 2022-09-01
  •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섭취량이 부족하면 입 냄새가 나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 있다면 바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하루 권장...
  • 2022-09-01
  • 영양소 풍부한 호두, 달걀, 크랜베리 등 달걀과 오렌지는 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는다든지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방지하려면 뇌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머리에 좋은 식품도 챙겨 먹어야 한다. 뇌 건강이 나빠지면...
  • 2022-08-30
  • 소금물 세척, 얼음찜질, 치킨 수프 등 쏠쏠한 건강효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녹차 라테. 녹차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암 예방에도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편두통이 있을 때 성관계를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감쪽같이 없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관계도 일종의 민간요법, 가정요법이 될 수...
  • 2022-08-29
  • 다시마에는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이 풍부해,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깊은 풍미를 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맑은 국물 음식을 만들 때 보통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하곤 한다. 맹물보다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내기 때문이다. 다시마는 어떻게 이런 맛을 내는 걸까? 다시마에는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 2022-08-2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