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19일 서안 국제회의쎈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습근평 국가주석과 까자흐스딴 토카예브 대통령, 끼르끼즈스딴 자파로브 대통령, 따쥐끼스딴 라흐몬 대통령, 뚜르크메니스딴 베르디무함메도브 대통령, 우즈베끼스딴 미르지요예브 대통령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방금 나는 중앙아시아 5개 국 원수들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쌍무 친선 력사를 회고하였으며 협력성과를 정리하고 성공적 경험을 총화했으며 새로운 공감대를 응집했다. 우리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서안선언〉을 공동 체결하고 정상회의 성과 명세서를 채택했다. 하여 향후 중국―중앙아시아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놓았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백년일우의 세계적인 대변혁과 각국 인민의 근본리익, 밝은 미래에 착안해 우리는 합심해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보다 밀접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으로 인류운명공동체를 위해 힘을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각자의 주권과 독립, 령토완정 등 핵심리익 문제에서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자국 실정에 따른 발전도로를 서로 존중하며 구실을 만들어 내정을 간섭하는 그 어떤 세력도 단호히 반대할 것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발전에 대한 중국식 현대화 도로의 중요한 의의를 충분히 긍정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우리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실시 10주년을 기점으로 발전전략의 접목을 다그치고 무역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며 산업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중앙아시아 교통벨트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중앙아시아 에너지 발전 동반자 관계를 건립하고 첨단기술 협력을 격려하며 지역 식량안전을 보장하고 심층차원의 상호보완과 호혜상생의 새 협력구도를 공동 구축할 것이다.
우리는 인문교류와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체육, 고고학, 관광, 의료보건 등 령역의 협력을 적극 전개하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인민문화예술의 해 및 중국―중앙아시아 청년예술축제를 잘 치를 것이다. 문화쎈터를 상호 설치하고 인원래왕을 확대하며 청년교류를 격려하고 ‘문화 비단의 길’ 계획을 공동 실시할 것이다. 중국은 중앙아시아국가 청년학자들에게 정부장학금 명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중앙아시아에 로반작업소, 전통의학쎈터를 설립하여 각국을 도와 고차원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형식의 테로주의, 분렬주의, 극단주의 그리고 마약밀수, 국제조직범죄를 단속하고 생물안전, 인터넷안전, 응급구조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인민의 안전과 안정 사업, 평화와 재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합심해 평화로운 중앙아시아를 건설할 것이다.
우리는 유엔 헌장과 취지, 원칙을 고수하고 다각주의와 세계가 공인하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준칙을 견결히 수호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 국제질서와 글로벌 운영체계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각 측은 전세계 발전 창의, 전세계 안전 창의, 전세계 문명 창의를 지지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원하고 있다. 이는 세계 평화와 발전을 수호하고 인류 문명진보를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중앙아시아 원수회담 기제를 정식 설립하고 2년에 한번씩 개최하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에서 번갈아 개최할 것이다. 차기 정상회의는 2025년 까자흐스딴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기제건설을 다그치고 보완하며 중국에 상설 비서처를 설립하고 교통과 경제무역, 투자와 산업, 농업, 에너지, 세관, 인문을 선차적 방향으로 삼고 6개 국 사이의 전방위적인 심층차원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각국 사이의 협력을 위해 좋은 출발을 하였다. 각국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과 중앙아시아간 국가관계가 비바람을 헤쳐나가 과감히 앞으로 매진하여 6개국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동력을 부여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에 강대한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다.
채기, 왕의, 진강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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