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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아동용 책가방을 살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8일 10시57분    조회: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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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달쯤 지나면 개학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벌써 새 학기 아이의 책가방을 고르고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아동용 책가방은 브랜드가 많고 품질이 고르지 않다. 만약 책가방의 품질이 표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체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면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상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시중에서 인기있는 등받이 책가방과 바퀴달린 책가방에 대해 비교검사했는데 그중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아동용 책가방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사와 사용 수요를 더욱 잘 료해하기 위해 상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백명에 가까운 학부모와 어린이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반수 이상의 학부모들은 책가방을 고를 때 용량과 자체 중량을 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책가방 사용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반영한 문제는 지퍼 파손, 물빠짐, 멜빵 박음질 터짐, 바퀴 마모 등이다.

상해 소비자보호위원회 소비지도부의 고치군은, 소비자들이 반영한 문제에 비춰 시장에서 잘 팔리는 108원에서 899원 사이 등받이 책가방 15종, 바퀴달린 책가방 15 종, 총 30 종의 아동용 책가방을 구매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테스트는 책가방의 위험물질, 사용성과 내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이들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책가방은 흔히 색갈이 알록달록하고 각종 장식물이 달려 있으며 생산공예 과정에 여러가지 보조제를 첨가하는데 일부 보조제에는 위험물질이 함유되여 있어 과량으로 첨가하면 일정한 안전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책가방에서 등받이 책가방의 각 항목의 테스트 지표가 바퀴달린 책가방보다 량호했다. 개별적인 바퀴달린 책가방은 2가지 테스트 지표가 시험요구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 존재했다. 위험물질인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발암성 분해성 방향아민 염료 등을 측정한 결과 개별 샘플의 프탈레이트 농도가 너무 높아 장기간 접촉할 경우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가방의 내구성은 어떠했을가? 상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진동 충격 성능을 테스트했다. 진동 충격 성능은, 실제 사용과정에서 손잡이, 멜빵, 가방 등 부품이 진동 충격을 받은 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테스트 결과, 4개의 바퀴달린 책가방 샘플에서 련결부 박음질이 터지거나 본체가 찢어지며 부품이 파손되는 상황이 나타났다.

부모는 아동용 책가방을 살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구자군은 부모들이 등받이 가방을 선택할 때 주로 어깨끈, 허리띠, 등받이 세 곳에 주의를 돌리고 바퀴달린 가방을 고를 때는 가방의 길이가 아이의 신장에 적합한지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어깨끈의 너비가 넓을수록 힘을 받는 면적이 커져 메고 있을 때 더욱 편안하다. 허리띠와 등받이가 있는 책가방은 책가방과 인체의 밀착도를 높여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바퀴달린 책가방을 고를 때 부모님들은 장대가 잘 당겨지는지, 길이가 아이의 신장에 적합한지 잘 확인해야 한다.

너무 무거운 책가방은 등이 굽어지거나 량어깨 높이가 달라지며 심지어 척추가 휘는 등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책가방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량쪽 어깨에 메는 책가방은 한쪽 어깨에 메지 말고 가슴단추와 허리띠를 잘 채우며 어깨끈과 가슴단추, 허리띠의 길이를 잘 조절해야 한다.

바퀴달린 책가방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책가방의 장대를 거두고 손에 들거나 책가방을 메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오랜 시간 한쪽 손으로 책가방을 끌고 걸으면 척추가 휠 수 있기에 상하학 길에 량손을 번갈아 가며 책가방을 끄는 것이 좋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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