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항저주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녀자 스트리트 결승에서 13세의 중국 선수 최신희(崔宸曦)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녀는 중국 아시안게임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되였다.
2009년 12월 19일 태여난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 중국선수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신희는 “경기 전에 가족과 코치들이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했지만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고 싶었으며 자신이 있었다”며 “앞으로 빠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살때부터 인라인스케이트 등 항목을 접한 최신희는 10살때 스케이트보드와 정식으로 인연을 맺었다. 처음 스케이트보드에 섰을 때부터 매우 익숙한 느낌이였다고 한다. “ ‘첫눈에 반했다’는 표현이 가장 좋은데 동작을 련습할 때도 빨리 배웠기에 쭉 탔던 것 같아요.”
2021년 4월 1년 남짓한 시간의 아마추어 훈련을 받은 최신희는 중국 스케이트보드 엘리트경기 녀자부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그녀는 산동성운동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후 스케이트보드를 접한지 3년여만에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런 성적의 이면에는 매일 반복되는 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신희의 생활은 거의 스케이트보드로 채워졌는데 매일 숙제를 마치면 스케이트보드를 련습하러 갔다. 그는 주도적으로 동영상을 검색하여 우수한 선수들의 동작을 배웠다. “발가락까지 련습해야 하고 남들이 못하는 동작도 련습해야 했어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희망대로 금메달을 딴 최신희에게도 다음 목표가 생겼다. 바로 빠리올림픽에 출전하여 상위권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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