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양력설련휴기간(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개이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위주이고 신강과 동북 지역은 눈이 내리며 남방의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련휴기간 우리 나라 중동부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4℃ 내지 6℃ 떨어지고 동북지역 중동부, 내몽골 동북부, 강남 동북부 등지의 일부 지역은 8℃ 이상 떨어진다.

강수방면에서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신강 북부에는 작거나 중간 정도의 눈이 내릴 것이고 알따이, 천산 연선 지역의 부분적 지역에는 큰 눈이 내릴 것이다. 이외 련휴 첫날 화북 북부, 동북 지역에는 작거나 중간정도의 눈이 내리고 료녕 동부 부분적 지역에는 큰눈 내지 폭설이 내릴 수 있다.

기상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신강 북부 및 내몽골 동부, 동북지역에는 눈이 내려 얼음이 얼고 눈이 쌓여 도로면이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들을 외출할 때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신강 북강 고지대 산간지역은 눈이 쌓이고 부분적 지역에는 눈사태의 위험이 크므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 귀주, 광서 등지는 부분적 지역에서 강한 강우로 유발될 수 있는 2차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외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몽골 동부, 동북지역 등 지역은 기온이 뚜렷하게 떨어지므로 기온변화에 주의를 돌리고 방한 및 난방 조치를 잘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