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변 가야하(부르하통하 포함) 연포고속교-연천교 구간 홍수방지 취약점 정비공사가 착공되였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가야하(부르하통하 포함) 연길시 도시구간 전체의 홍수방지 기준이 50년일우에서 100년일우로 향상된다.
“현재 시공 차량이 기존의 제방 콩크리트 보호뚝을 철거하고 시공현장 정지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의 제방 경사면 건설과 보행로 부설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길시수리국 부국장 우흥국의 소개에 따르면 이 공사는 3월초에 전면 시공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공사 총투자액은 1억4,270만원에 달하고 정비하게 될 하천 총길이는 7.65키로메터(부르하통하 간류 6.58키로메터, 지류 조양하 1.07키로메터 포함)이다. 부르하통하 량안 제방 총 12.3키로메터(좌안 6.2키로메터, 우안 6.1키로메터)를 기준 상향 개조하고 조양하 회수제방 량안 제방 총 2.3키로메터(좌안 1.2키로메터, 우안 1.1키로메터)를 개조하며 배수로 13곳 개조하고 하천 계단 9곳을 신축하며 하상 6.58키로메터를 정비하게 된다.
우흥국에 따르면 이 공사는 ‘물안전 기반 구축, 물생태 에너지 부여, 물문화 정신 수립’을 핵심 리념으로 간주하고 제방 시스템 보강 등 조치를 통해 도심지역 홍수방지 기준을 높이고 생명재산안전 장벽을 구축해 ‘홍수방지 및 안전유지’ 기초기능을 실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공사가 완공되면 하천의 물환경이 개선되고 생태호안기능이 구축되여 철새 서식에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건강한 물생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 이 공사는 친수산책로, 전망대 및 빈수록지를 건설해 ‘도시와 물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량안 연선의 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이 창문을 열면 록지가 보이고 물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빈수경제벨트를 활성화하고 야간 조명쇼, 수상 스포츠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어머니강이 ‘물의 활력’을 되찾고 연길 도시 갱신의 활력으로 충만되여 생태문명 건설의 시범창구와 민족문화 전승의 이동 담체로 될 전망이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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