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7명의 한국 국적 류학생이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 새로 입학한 가운데 그들을 맞이하는 입학 환영 행사가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는 목단강시 외사국 4급 조사연구원 윤경현, 교육국 4급 조사연구원 손동휘, 대외교류과장 양화, 교육국 사무실 부주임 리호우, 학교 지도부 성원, 신입 류학생 학부모, 재학 류학생 대표 및 담임교원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학교 학생처 부주임 리명주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목단강지역 최초로 외국인 중학생 모집자격을 취득한 성급 시범학교로, 중국어·조선어·영어·일본어의 4개 언어교육을 특화하며 동북아지역 및 우수한 교사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색 강화, 브랜드 창출, 벤치마킹’이라는 운영 철학 아래 지금까지 한국, 일본, 로씨야, 스위스, 독일 등 국가에서 온 150여명의 류학생을 배출했으며 동북아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대륙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는 대외 교류 기지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에는 국경이 없고 함께 미래를 창조하자’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였다. 학교 덕육 부교장 전경화는 학교를 대표하여 신입 류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표했다. 목단강시교육국 4급 조사연구원 손동휘는 학교의 국제화 학교운영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으며 연설에서 신입 류학생들에게 빨리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중외 문화 교류의 대사가 되기를 격려했다.
행사중 학교 예술단의 조선족 전통 무용, 악기 연주 및 류행댄스 등이 선보여져 중국 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1대1 편지 교환’ 코너에서는 재학생과 신입 류학생들이 서로의 꿈과 고민을 나누며 뉴대감을 다졌다. 교육국 관계자들은 신입 류학생들에게 학습용품을 증정하며 그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행사후 신입 류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며 학교의 교육 시설, 문화 활동 및 생활 보장 등을 료해하고 학교의 교육 기반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신입 류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학교가 중외 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국제적인 교육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강점을 발휘하여 글로벌 시야를 가진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계획이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