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건주70주년 안내 청년자원봉사자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고향 홍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9일 09시22분    조회:14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향을 한없이 사랑하고 고향이 너무 자랑스럽기에 ‘고향 홍보’를 위해 혼신의 정력을 쏟아부었던 그들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 때 래빈들에게 연변의  70년 변천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수행한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소중한 체험이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준비하고 봉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훌쩍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인생 내내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최근의 취재에서 그들이 입을 모아 전한 소감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가운데 연변을 선전하고 연변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펼쳐보이기 위해 해설원으로 자처해나선 청년자원봉사자들도 그중의 일원이였다. 주내 여러 기관과 사업단위에서 온 200여명 청년들로 ‘진달래 청년 자원봉사대’가 무어졌고 그중 30명은 래빈들이 앉은 차 안에서 연변주 70년의 변화발전을 해설해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사전에 면접과 심사를 거치고 해설원 양성과정까지 마친 터였다.

해설원으로 나선 봉사대원들은 영광스러운 심정과 함께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꼈다고 한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연길아리랑축구공원, 연길공룡왕국 등 대상이 완공되여 자치주 창립 70돐을 위해 헌례했고 연길간선급행뻐스(BRT), 중환로 4기 공사와 서산거리 연장도로가 개통되여 통행 능률이 대폭 제고되였으며 도시 야경조명, 도시록화, 환경위생 등 주거환경이 개선, 승격돼 보다 아름답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였다.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거리마다 경축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래서 지도자와 래빈들이 탄 뻐스 안에서 이 풍경들을 소개할 때마다 가슴이 더욱 벅차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해설원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해설원으로 나선 다섯명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한 감수를 들어보자.

 

연길시당위 당학교 김천미(32세)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에 해설원으로 참여하게 되여 매우 영광스러웠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종합자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변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갖게 되였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 영예감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주총공회 김순희(28세): 해설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조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료해하게 되였고 고향 연변이 더없이 자랑스러웠다.

주민정국 손연교(28세): 해설 자료의 량이 많아서 숙독하고 기억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향에 대해 미처 몰랐던 많은 것들을 료해하게 되였다. 학습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서 정말로 뚜렷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연길시융합매체중심 좌이(34세):  학생시절 자치주 창립 55돐 경축공연에서는 ‘천지’ 조형물을 표현한 군중공연팀의 일원이였고 60돐 경축행사에서는 현장소식을 전하는 매체 기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자치주 70돐 생일에는 해설원의 신분으로 래빈들에게 연변을 자랑스럽게 선전했다. 남달리 가슴이 벅차올랐다.

안도현부녀련합회 량비월(28세):  35페지가 넘는 해설 자료를 익숙히 장악하고 목이 쉴 정도로 련습했다. 그 덕에 연변을 찾은 래빈들에게 고향의 변천과 민속문화, 아름답고 번영하는 모습을 더 잘 해설해준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습, 교류할 수 있었던 점도 아주 좋았다.

20차 당대회가 개막된 시점이다. 청년세대들에 대한 기대와 나아갈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였다. 이들은 자치주 70돐 경축행사 때처럼 앞으로도 계속 청년의 사명과 담당을 아로새기며 당과 인민이 수요하는 곳이면 어디든 선뜻 달려가 힘과 지혜를 이바지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변일보 김은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11
  • 연길 환경위생 로동자들이 련일 쓰레기의 청결, 수집, 운반, 처리 일선에서 방역에 소홀함 없이 근무하며 도시의 안전운행에 튼튼한 ‘환경위생’ 방어선을 구축했다.22일 이른 아침,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하남작업대 부대장 장서와 그의 동료들은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우리는 지금 밀집되...
  • 2022-12-26
  • 누군가는 해열제 몇알 선물하고 누군가는 체온계를 빌려주고 또 누군가는 자가검진키트 몇인분을 지원하고…연길시의 여러 아빠트단지들에서 요즘들어 한겨울 추위도 녹일 만큼의 훈훈한 ‘이웃정’이 오가고 있다.◆10곽 감기약 선물“약을 사지 못한 분들은 저한테 와서 가져가면 됩니다. 우선 강조하겠지만 저는 약을 파...
  • 2022-12-26
  • 최근 아이디 ‘달콤한 나’가 틱톡에 공개한 영상이 광범한 네티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영상은 훈춘교통경찰대대 민경들이 백여킬로메터를 호송해 이들 부부가 무사히 고향인 흑룡강에 돌아갈 수 있었다는 내용이였다.21일, 훈춘시 관할구역내 일부 산지에 폭설이 내렸다. 도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31국도 훈춘...
  • 2022-12-26
  • 왕청현 장길도아빠트단지 근처의 한 진료소에서 해열제를 무료로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24일 오전에 찾은 진료소에는 유리문에 적지 않은 해열제를 담은 비닐봉투를 붙여놓았다. 그 우에는 “밤에 열이 나면 알아서 수령해가세요. 열이 나지 않는 사람들은 가져가지 마세요.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보하세요.”라...
  • 2022-12-26
  • “이 약방에서는 시민들에게 해열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덕분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4일, 연길시 시민 왕모는 이렇게 얘기하며 한 약방이 무료로 해열제를 나눠주는 처사에 감사를 표했다.시민 왕모가 얘기한 약방은 연길시 태평거리 예원화원 소구역에 위치한 연길시장수보건대...
  • 2022-12-26
  • “집에 발열환자가 있는데 해열제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면 백옥사회구역을 찾아 무료로 부루펜캡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구역에서는 알콜과 소독액도 준비했습니다. 주민들은 수요에 따라 받아가면 됩니다. 준비한 량을 다 지급하면 활동은 끝납니다.”23일, 무료로 약품을 지급한다는 정보가 연길시 하남가두 백옥사...
  • 2022-12-26
  •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제2차 강화면역접종 실시방안’을 인쇄, 발부했는데 요점은 다음과 같다.◆목표군체현단계 제1차 강화면역접종의 토대에서 감염위험이 높은 군체, 60세 이상 로인군체, 비교적 심한 기저질환이 있는 군체와 면역력이 낮은 군체 속에서 제2차 강화면역접종을 전...
  • 2022-12-22
  • 전문가 해답20일,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북경대학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 왕귀강은 오미크론바이러스의 변원성이 뚜렷이 하락하고 백신접종이 광범하게 보급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특점에는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2020년 무한 전염병상황 당시 대부분 환자들은 신...
  • 2022-1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