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방에서는 시민들에게 해열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덕분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4일, 연길시 시민 왕모는 이렇게 얘기하며 한 약방이 무료로 해열제를 나눠주는 처사에 감사를 표했다.
시민 왕모가 얘기한 약방은 연길시 태평거리 예원화원 소구역에 위치한 연길시장수보건대약방인데 이 약방에서는 21일부터 지금까지 주변 시민들에게 약 1000여알이 되는 해열제를 무료로 나눴다. 무료로 나눠준 약품 가격은 약 1500원에 달한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이면서 해열제를 구하기 어려워 했습니다. 이에 저는 약방에 남은 해열제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약방 책임자 오정은 이렇게 얘기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약을 나눠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정은 해열제를 일인분에 4~6알로 배분했는데 이는 성인의 하루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량이다.
료해에 따르면 퇴역군인인 오정은 전역 후에도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최근 그녀는 약을 구하러 온 여러 시민들과 위챗을 추가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약 사용 지식을 선전하고 있다. 오정은 이번에 약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은 당과 정부의 호소에 따른 것이며 약품 기업 및 퇴역군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