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렬차가 곧 역에 들어섭니다. 멀리서 연길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친절한 봉사로 우리의 성의를 보여줍시다.”
3일 저녁, 연길서역 출구 앞에서 ‘연길시 직속 기관 당원자원봉사자’라는 글이 등 뒤에 씌여져있는 붉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학생동무, 목적지가 어디요? 첫걸음 같은데 우리가 도와줄게.”
“여기 앞쪽으로 나가면 택시탑승구역입니다.”
“택시를 타시려면 여기서 줄을 서면 됩니다.”
“연길관광 안내수첩과 선물꾸러미예요. 연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즐거운 려행이 되세요.”
저녁시간대의 첫 고속렬차가 도착하고 관광객들이 출구를 통해 나오자 당원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보자문, 안내, 질서유지, 손님 짐 운반 등 봉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연길관광 안내수첩’이랑, 알심 들여 준비한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연길시민들이 이처럼 열정적으로 맞이해주니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포근합니다.”
“려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는 정경은 처음 봅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에 감탄을 표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늘 출근하여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조직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약한 힘이라도 이바지하려고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우리의 열정이 관광객들로 하여금 우리 연변을 더욱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야 서슴지 말고 참가해야지요.” 연길시당위 기구편제위원회판공실 편제관리과 과원 오적의 말이다.
올해 들어 연길시는 독특한 지역특색과 민속문화 자원으로 틱톡, 콰이서우, 쇼훙수 등 각 미디어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아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륙속 연길에 몰려들어 연길시 관광업이 활황을 누리게 했다. 광범한 당원, 간부들이 관광도시의 형상을 구축하고 매력적인 연길을 선전, 소개하는 열정과 동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는 ‘연길을 만나다·아름다움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 직속 기관을 조직하여 주제당일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전 시 간부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문명형상을 밝히고 도시명함을 아름답게 꾸미자’는 발기문을 발포하여 전 시 각급 당조직과 광범한 당원, 간부들이 형식이 다양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한 관광을 체험하고 연길관광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데 조력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 당지부, 시당위 기구편제위원회판공실 당지부, 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 당지부 등 10개 시 직속 기관 당지부의 당원자원봉사자 30여명이 연길서역에서 3시간 동안에 루계로 1200여명 관광객들에게 봉사를 제공했다.
글·사진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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