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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열릴 프로모션 행사에서 선보일 '서울의 10가지 정신' 전시공간 조감도 |
서울시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시작한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 '서울의 10가지 정신(Seoul's 10 Soul)' 프로젝트가 상해에 진출했다.
서울시는 "이번 패션브랜드의 첫 상하이 진출을 기념해 6일 상하이 쓰난맨션에서 패션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디어 세션, '서울 패션의 밤'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세션에서는 중국의 40여개 매체 50여명의 현지 기자를 초청해 환영회 및 기자 간담회, 전시장 투어 등을 한다.
자개로 완성된 전시장에서는 'Seoul`s 10 Soul Jewelry Boxes'의 테마로 디자이너 10인의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대표 패션 디자이너 10인의 아시아 브랜딩 계획을 발표한다.
6일 저녁에는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의 소통의 장인 '서울의 10가지 정신 패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해외 주요 언론을 비롯해 바이어, VIP, 패션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10인의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 있는 전시장 투어에 모델들의 독특한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행사장에서는 디제잉 파티가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 한국 디자이너들과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이자 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보대사를 자처한 가수 손담비가 현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의 10개지 정신 홍보를 지원한다. ‘서울 패션의 밤’ 행사에서도 직접 디자이너 10인을 소개하여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디올 옴므, 버버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활약 중인 모델 푸정강(傅正刚)은 중화권의 대표 스타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서울시는 이번 패션브랜드의 상하이 진출을 계기로 현지 주요 패션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양도시 교류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글로벌 패션 시장의 새로운 리딩 도시인 상하이 진출은 ‘서울의 10가지 정신’의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거쳐야 할 주요 거점이다"며 "앞으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아시아 진출과 성공에 있어 큰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의 10가지 정신'은 서울시의 지원하에 2010년 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명의 국내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선발하여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함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고 해외현지 비즈니스 성과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해외 쇼룸 지원과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2020년 국내 토종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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