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57) 성주인터내셔널 회장이
중국 거주 조선족 여성 및 북한 여성
지원운동에 적극 나선다.
김 회장이 자선 및 나눔활동을 위해 설립한 성주재단(대표 추애주)은 9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지역에서 조선족 및 북한 여성 대상 보건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샘 복지재단(총재 박세록)에 향후 5년간 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1997년 설립된 샘복지재단은 북한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단둥에서 단둥복지
병원을 설립, 중국의 동북 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 및 북한여성 등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영양실조 상태에 빠진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긴급구제 영양식품(RUTF)을 지원해왔다.
김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중국은 물론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여성들의
건강개선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비영리 여성복지재단으로 성주재단을 설립했으며 북한여성 및 어린이 지원
사업뿐 아니라 국내 소외계층지원 사업, 여성인재
교육 및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형성, 문화·예술
단체에 많은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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