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이 10월 7일, 담화를 발표해 조선측은 이미 정부측 루트를 통해 재차 미국측에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했으며 미국측이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지 이미 60여년이 지났지만 조선반도는 지금까지 여전히 평화를 실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명목과 규모의 군사연습으로 인해 우발사건과 불가예측의 사태가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심각한 사태의 발생을 막는 근본 방도는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 조선반도에서 확고한 평화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선은 이미 현실성있는 제안을 제기했으며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마땅히 정전체제를 유지하는 착오적인 정책을 포기하고 조선측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만약 미국이 대담하게 정책을 전환한다면 조선측은 미국측이 제기한 건설적인 대화에 호응할 의향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조선반도의 안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변인은 이 역시 미국이 안보분야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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