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인 51%, 동성결혼 법적인정 찬성…세대간 찬반 차 선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30일 08시20분    조회:11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거리 모습(EPA.연합뉴스.자료사진)
'친구가 동성애자라면 어떠냐'는 문항에는 '저항감 느낀다' 과반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인 과반이 동성(同性)간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가마노 사오리(釜野さおり) 등의 연구팀이 지난 3월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20∼79세의 남녀 2천 600명(응답자 1천 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동성간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데 대해 51%(찬성 14.7%·약간 찬성 36.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41.5%로 집계된 반대 응답자(약간 반대 25.4%·반대 15.9%)보다 많은 것이다.

청년 세대와 장년 세대의 찬반은 선명하게 엇갈렸다.

20대는 71.6%가 찬성했지만 나이대가 올라갈수록 반대 응답이 늘어나면서 70대는 24.2%만이 찬성했다.

젊은 세대 중에서는 '누구든 평등하게 결혼할 권리가 있다', '서로 사랑한다면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전통적인 가족의 방식을 잃게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또 '친구가 동성애자라면 저항감이 있다'라는 응답이 '남성 친구가 동성애자인 경우'에서 53.2%, '여성 친구가 동성애자인 경우'에서 50.4%로 모두 과반이었다.

가마노 연구원은 "동성혼이라는 제도는 인정하지만, 주변 사람이 동성애자라는데 대해서는 저항감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나가와(神奈川)현 에비나(海老名)시 의회의 쓰루사시 마스미(71·鶴指眞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동성애는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다. 비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보도는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