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 한마리에 인생역전' 전처의 개 덕에 스타된 남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30일 22시56분    조회:10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만치수의 반려견 '지미 추'(AP=연합뉴스)
33세 브라질 남성, 반려견의 재미있는 포즈 찍은 인스타그램으로 스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3년 전 서른 살이 된 하파에우 만치수는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 있는 아파트에 덩그러니 버려진 느낌으로 앉아 있었다.

막 이혼한 그에게 남은 것은 텅 빈 찬장과 벽, 옷장, 그리고 전처가 좋아하는 구두 브랜드 이름을 딴 불테리어종 반려견 '지미추'뿐이었다.

<<하파에우 만치수 인스타그램>>
지난 14일(현지시간) 33살이 된 그는 인터넷 스타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지미추'를 보지 못해 안달이 났고 100여 개국에서 팬레터가 쏟아져 들어온다.

지미추를 모델로 한 새해 달력, 카드가 나왔고 유명 브랜드 지미추는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방과 지갑 제품을 출시했다. '지미라는 이름의 개'라는 제목의 책도 냈다.

6살 난 개 '지미추'는 이렇게 만치수의 삶을 바꿔놓았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하파에우 만치수 인스타그램>>
만치수가 3년 전 텅 빈 아파트 거실에 힘없이 앉아 있을 때 '지미추'는 무엇엔가 신이 났는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춤'을 췄고 그는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만치수는 "지미는 텅 빈 공간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지미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떠올렸다.

사진이 마음에 든 그는 인스타그램(@rafaelmantesso)에 올렸다. 반응은 뜨거웠고, 이는 그대로 둘의 일이 됐다.

사진 속에서 '지미추'는 카펫을 타고 날아다니거나 한 마리 나비, 또는 사자가 된다. 와인 잔을 높이 들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며 피아노도 친다.

<<하파에우 만치수 인스타그램>>
작년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가 일어났을 때 '지미추'도 테러에 대한 저항의 뜻을 담아 유행한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푯말을 들었다.

만치수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어떻게 개를 원하는 포즈대로 가만히 있게 하고 사진을 찍는지 묻는다면서 "지미는 내가 그 자세를 원하는지 그냥 아는 것 같다. 지미는 그냥 그대로 있는다"고 말했다.

그의 꿈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상파울루에 있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사진을 찍는 그는 '지미 재단'을 만들어서 거리에 버려진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중성화수술, 입양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는 모든 홍보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넷플릭스, 지미추, 포르셰에는 '오케이'를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들이 우리 개한테 포르셰 오픈카를 운전하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랬죠. '에이, 나도 몰아 보고 싶은데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