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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해설: 내용보다 형식이 앞선 오바마 대통령의 꾸바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01시28분    조회: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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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대통령이 22일 꾸바에 대한 방문을 끝냈다. 오바마대통령은 1928년이후 꾸바를 방문한 미국의 두번째 현직 대통령이다.

오바마대통령의 방문은 미국과 꾸바 관계 정상화의 대사이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해 내용보다 형식이 앞선 방문이 되였다.

전문가들은, 오랜 원한이 쌓인 미국과 꾸바관계 정상화는 갈길이 멀고 일부 관건적 문제는 한차례 방문을 통해 해결될수 없다고 분석했다.

3일간 꾸바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꾸바 국무위원회 주석이며 장관회의 주석인 라울 카스트로를 만나고 아바나 옛 성지를 둘러보며 꾸바혁명을 상징하는 호세 마르티 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했다. 오바마대통령은 또 꾸바미국경제론단에 참가하고 꾸바 반대파 인사들을 만나보며 꾸바와 미국간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21일 있은 두나라 지도자 합동기자회견에서 라울주석과 오바마대통령은 두나라 관계 정상화를 한층 추진하고 발전시키며 마약 밀수에 대한 단속과 지카 바이러스 대처, 교육 등 면에서의 협력을 계속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꾸바가 관심하고 있는 경제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꾸바에 대한 봉쇄 해제 관련 조치를 제기하지 않았고 단지 꾸바에 대한 무역운송금지를 최소할것을 호소하며 꾸바 민영경제발전을 지지할것이라고 표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지속되여온 미국의 대꾸바 정책은 자국의 리익에 부합되지 않았고 꾸바 인민의 리익에도 부합되지 않았다면서 꾸바에 대한 무역운송금지는 전면 해제될것이지만 아직 정확한 시간은 제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라울 주석은, 반세기가량 이어져온 꾸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꾸바경제와 사회발전, 인민들의 생활개선에 가장 주요한 장애로 된다고 강조했다. 라울 주석은 또, 미군 관타나모기지를 꾸바에 돌려줄것을 미국에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대통령의 꾸바 방문은 50년간 미국이 실시했던 꾸바 고립정책의 실패를 의미하고 자국의 경제와 소프트파워로 꾸바에 진출해 꾸바의 민영경제발전을 추진하고 꾸바 청년층을 끌어들여 꾸바 미래발전에 영향주려는 미국의 의도를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CNN방송국 에스빠냐어채널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꾸바인민들에게 상업과 인터넷 접촉의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면 더 큰 전변을 가져다줄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꾸바 방문에서 거둔 실질적 성과는 제한되여 있으며 그 최대 의의는 방문이라는 그 자체에 있을수 있다.

장기간 미국과 꾸바관계에 주목해온 브라질 폴 기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꾸바 방문은 정치자본을 인양하고 력사적 공적을 남기기 위한것이라며 이같은 목적은 방문 자체를 통해 달성할수 있는것들이라고 인정하였다.

폴 기자는 또, 임기가 곧 끝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두나라 관계 추진에서 진척을 가져오기 힘든 주요 요소들은 두나라사이에 “인권”, ”민주” 등 근본적인 갈등이 존재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더 많은 공간을 남겨줘야 하며 향후 두나라 담판에 더 많은 승부수를 쥐고 있어야 하는 등 세가지가 있다고 표하였다.

이렇게 불확실한 요소가 존재하긴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꾸바 방문은 두나라 관계 정상화 진척의 징표적 사건임은 틀림없다.

라틴아메리카 문제 전문가이며 중국사회과학원 라틴 아메리카 연구소 서세징 연구원은, 오바마대통령의 꾸바방문이 두나라인민들에게 유조한것임은 확실하다고 표했다.

두나라관계 미래에 꾸바인들도 기대를 표했다.

꾸바인 네스토르는, 오바마 대통령의 꾸바 방문은 사실상 꾸바 인민들이 미국의 봉쇄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네스토르는, 근시일내 량국관계가 점차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표하였다.

아바나 주민 미겔 앙헬은, 오바마 대통령의 꾸바방문은 한차례 정치쇼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실제 행동을 보여 꾸바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미겔 앙헬은 력사적으로 두나라는 얽힌 일들이 많고 그중에는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다며 두나라 지도자들은 한층 더 탄탄한 소통의 교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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