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미 '막후 접촉' 주목①뉴욕 ②1.5 트랙 대화 ③스웨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일 16시02분    조회:1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틸러슨이 밝힌 2∼3개 대화채널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공개한 2∼3개의 대북 막후 대화채널은 뭘까.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북·미는 미 국무부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간 대화창구인 ‘뉴욕채널’, 북한 외무성 관리와 미국 전직 관리 간 반관반민 형식의 ‘북·미 1.5 트랙 대화’와 함께 ‘스웨덴 중재 북·미 대화’ 등을 가동해 왔다.

트럼프 정부에서 뉴욕채널 대화에는 조지프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박성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 대사가 나섰다. 미 정부와 북한 당국은 올해 초 트럼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문제 해결을 위해 뉴욕채널을 본격 운영해 왔다.

윤 특별대표는 지난 6월 12일 미국 의료진을 대동하고 북한을 전격 방문해 웜비어를 데리고 나왔다. 당시 협상은 북·미가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윤 특별대표는 앞서 지난 6월 6일엔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 등과 접촉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윤 특별대표는 지난 5월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북·미 1.5 트랙 대화’에 나왔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만나 웜비어 석방 등 북·미 현안을 협의했다.

뉴욕채널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을 계기로 뉴욕에 북한대표부가 개설됨으로써 북·미 간 실무접촉을 위해 가동돼 왔다. 뉴욕채널은 그러나 북·미관계의 부침에 따라 여러 차례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 정부가 지난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리자 뉴욕채널을 일방적으로 폐쇄했다. 이후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약 1년 만에 채널을 다시 여는 데 응했다.

북·미 양측은 정부 간 뉴욕채널과 같은 공식 대화 채널을 보완하려고 반관반민의 북·미 1.5 트랙 대화를 운영해 왔다. 이 대화에는 미국 측에선 주로 북한 문제를 다뤘던 국무부나 백악관 전직 관리들이 나섰다. 북한 측에서는 그러나 최 국장 등 현직 관리를 내보내 순수한 민간 차원의 ‘트랙 2 대화’가 아닌 ‘1.5 트랙’ 대화가 진행됐다.

북한과 미국은 이달 중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5 트랙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 대사,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미국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성렬 북한 외무상 부상과 만난 바 있다. 이번 1.5 트랙 대화에 북한에서는 최 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 측은 김계관 외무성 제1 부상의 참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과 북한은 1973년 4월 수교한 이래 상대국 수도에 서로 대사관을 개설하는 등 긴밀한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에 외교공관이 없는 미국은 웜비어 사건 등 미국인 인질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스웨덴을 통해 북한 당국과 간접적으로 접촉해 왔다. 영국 BBC방송은 틸러슨 장관이 북·미 직접 대화채널 가동 사실을 공개하자 스웨덴이 미국을 대신해 북한과 대화 교섭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