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틸러슨의 대북 '무조건 대화' 제안 긴급보도…"美 양보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3일 11시21분    조회:11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 매체들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전제 조건없는 대북 대화 제안과 관련, 미국이 크게 양보했다면서 긴급 기사로 보도했다.

13일 중국 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央視網)은 틸러슨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국 국제교류재단 공동 주최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미국 양보!'라는 제목으로 긴급 보도했다.

앙시망은 틸러슨 장관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 위기와 관련해 "미국은 여전히 외교방식을 통한 문제해결을 희망하고 있다. 북한이 준비가 된다면 미국은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북한과 협상을 시작하기를 바란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전까지 미국이 일관되게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 포기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삼았다고 전하고,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크게 양보한 것이라는 해석을 곁들였다.

중국 내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출범 이후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북한과 회동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국 당국의 공식 논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쌍중단(雙中斷,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일관되게 북핵해법으로 제시해온 중국으로선 틸러슨 장관의 이날 발언을 높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영 환구망도 틸러슨 장관의 전제조건없는 북한과의 대화 발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환구망은 틸러슨 장관이 "우리는 외교측면에서 태도를 표시한 적이 있으며 북한이 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틸러슨 장관이 "북한을 오라고 해서 핵포기 문제만을 논의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그들은 이미 대량의 투자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충분히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앙시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