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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정상회담 판문점 어떨까' 트럼프, 트위터로 깜짝 제안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일 00시01분    조회: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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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보다 대표성 있어"

◆ 4·27 선언 평화·번영의 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5월 중 개최 예정인 미·북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은 어떠냐는 깜짝 제안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나라들이 회담 장소로 계속 고려되고 있다"며 "하지만 남북한 경계에 위치한 평화의집, 자유의집이 보다 더 대표성 있고,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장소 아닌가"라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번 물어보는 것"이라고 토를 달았다. 판문점 평화의집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한 곳이며, 자유의집은 평화의집에서 남서쪽으로 130m 떨어져 있는, 남북 간 연락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의 과정에서 미·북정상회담 후보지에서 제외돼 왔던 판문점이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전격 채택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lasting) 장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한반도는 미·북 회담 후보지에서 배제돼 왔다. 평양을 비롯한 북한의 경우 경호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서울 제주 등 남한은 미·북정상회담의 선전 효과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아간다는 판단 때문에 미국과 북한 모두 선호하지 않는 장소로 인식돼 왔다. 

반면 제3국에서 회담이 이뤄지는 것 역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벗어나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자칫 미·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상징적 효과가 반감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본인 스스로 "미·북정상회담 후보지가 2곳으로 압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두 후보지를 놓고 미국 언론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싱가포르라고 예상했고, 일본 아사히신문은 싱가포르와 스위스 제네바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는 사상 첫 미·북정상회담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 막판에 회담 장소로 평양이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남북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마음을 바꾼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하고 연내에 종전선언을 하기로 합의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이 장면들이 생생하게 글로벌 전역으로 중계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미·북정상회담 개최지로 최종 낙점할 경우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앞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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