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극단 고온과 강수 등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온실가스농도 상승이 초래한 장기추세와 총체적으로 일치하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올해 여름철 전반기 북반구의 많은 지역에 기록적인 고온과 열파, 가뭄과 재앙적 강수 등 극단날씨가 나타나 인류건강, 농업, 생태계 및 인프라에 광범한 영향을 조성했다. 비록 단일적인 극단날씨 사건을 인위적인 기후변화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지만 앞서 이미 많은 과학연구를 통해 극단날씨가 나타나는 확률은 인류활동과 직접적 혹은 간접적 련계가 있다는 결론을 얻은 바가 있다.
세계기상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기상학회통보》에서 발표한 131가지 연구중 65%에서 극단날씨가 나타나는 확률이 인류활동의 현저한 영향을 받음을 발견했다. 이를테면 인류활동은 일부 극단고온날씨가 나타나는 확률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극단날씨와 비교할 때 극단강수 발생 확률에 대한 인류활동을 식별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일부 극단강수의 발생 확률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키게 된다. 하지만 다른 일부 연구에서는 아직 정론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는 극단강수의 잠재적인 장기기후변화 요소가 극단날씨에서처럼 그렇게 뚜렷하지 않으며 또한 극단강수는 일반적으로 극단기온보다 짧은 공간규모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가 앞서 발표한 보고에서는 21세기 전세계 많은 지역의 호강수 빈도나 총강수량에서 차지하는 호강수량의 비례가 상승할 수 있고 21세기말에는 20년에 한번씩 발생하던 호강수가 15년 지어는 5년에 한번씩 발생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목전까지 기상기구는 유럽 가뭄과 고온 관련 지도설명을 2차례 발표하고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일본에서 수십년래의 가장 엄중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외 전세계적으로 볼 때 올해 6월은 ‘력사상 가장 더운 6월’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화사/길림신문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8-07/25/c_112317477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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