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INF 탈퇴선언한 미·러, ICBM 시험발사로 '맞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8일 14시43분    조회:12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5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
러시아, 6일 RS-24 야르스 발사
【반덴버그 공군기지=AP/뉴시스】미국 공군이 2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Minuteman) 3'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2017.08.0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1987년부터 유지됐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체제에서 탈퇴할 뜻을 밝힌 이후 각각 자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북부 아르한겔스크의 플레세츠크 발사장에 신형 ICBM ‘RS-24 야르스’를 발사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RS-24은 6일 오전 11시31분 발사돼 캄차카 반도의 목표물을 명중했고, 예정된 임무를 완수했다“면서 ”이번 발사는 미사일의 성능과 비행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핵 억제력의 핵심 중 하나인 RS-24 야르스는 다탄두 ICBM으로, 무게 49t, 최고시속 마하 20(약 24480㎞/h, 최대사거리 1만2000㎞의 제원을 갖췄다. 

이번 발사시험은 전날 미국의 ICBM 시험 발사를 겨냥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공군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북서쪽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날 오후 11시01분(미국 태평양시간) 미니트맨(Minuteman)-3'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또 "미니트맨이 약 4200마일(약 6760㎞)을 날아 태평양 중부 마셜군도의 콰절린환초 시험장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미 공군은 “미사일은 예상된 비행 경로를 따라 발사됐고,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됐으며 센서들이 관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올 들어 첫 발사이고, 미국은 작년 이 미사일을 세차례 시험발사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을 기리는 전승 기념식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한 이 행사에는 1만 6500명의 군인이 참가하고 200대의 지상군 무기, 143대의 전투기와 헬기 등이 동원됐으며 각국 정상을 포함해 참전용사 등 2300여명이 참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인종 우월주의가 가져온 피로 물든 전쟁의 역사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사퍼레이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RS-2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015.05.09

미국의 유일한 현역 ICBM인 미니트맨 3는 무게 약 35t, 최고 시속 마하 23(약 28150㎞/h), 최대사거리 1만3000㎞의 제원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미국 측은 지난 1일 러시아의 INF 위반을 지적하며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하는 모든 미사일, 발사대, 관련 장치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6개월 후 INF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2일 미국의 INF 탈퇴 선언에 맞대응해 이 조약 참여를 중단하겠다고 시사했다. 

1987년 12월 미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INF는 양국 간 사거리 500∼5500㎞의 중·단거리 탄도 순항미사일의 생산,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지난 2016년 생전퇴위 의향을 밝혔던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오는 30일 물러나고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5월 1일 즉위한다. 이에 따라 30년간 계속된 '헤이세이'(平成·현재 일본의 연호) 시대가 저물고 일본은 '레이와'(令和)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아키히토 일...
  • 2019-04-28
  • 제국주의 시절 신격화…패전 후 美군정 용인으로 '천황제' 존속 1960년대 폐지 여론 거셌지만 보수정권 장기집권 속 목소리 약해져  현재는 국정관여 못하는 '상징 천황'…'제도존속 위한 표현' 지적도 일왕, 신년인사…"세계 안녕 기원"(도쿄 교도=연합뉴스) 아키히토(明仁...
  • 2019-04-28
  •   어제(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클락공항이 폐쇄됐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던 승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제주항공은 한국시각으로 오늘(23일) 새벽 3시 30분에 승객 156명을 태우고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7...
  • 2019-04-23
  •   걸프만 인근 유전에 내걸린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이상의 대(對)이란 제재 유예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자 이란은 중동지역 원유 수출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맞섰다. 국제 유가에 불확실성이 짙게 드리워졌다....
  • 2019-04-23
  • 드라마 제목으로 당명 정하고, 드라마 주연처럼 대통령 됐다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가 진짜 대통령이 됐습니다.     극 중 대통령, 진짜 대통령 됐다  출구 조사 결과 당선 유력…압도적 표차 드라마에서 교사 역 맡아 정부 부패 비판 부패 척결 약속했지만 “공약 불확실” 우려 러시아...
  • 2019-04-22
  • 현지 경찰 "용의자 13명 모두 스리랑카인"[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부활절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8명으로 늘었다. 이번 테러와 관련해 현재까지 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AP는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을 인용해 현재까지 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 2019-04-22
  •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서 73% 득표…52% 개표 현재 득표율 73%  포로셴코 대통령, 패배 인정…젤렌스키 "국민 실망시키지 않을 것" 트럼프도 축하전화…선관위 "2~3일 이내 잠정결과, 공식결과는 30일께 발표" 출구조사 발표후 박수 치는 젤렌스키[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2019-04-22
  • 예배 중 교회와 외국인 밀집 호텔 동시 폭발…"외국인 사망자 35명"  교회와 성당 중 두 곳에서는 자폭테러 가능성도…부상자도 400여명 종교갈등서 기인한 테러 의심…현지 한국대사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2019년 4월 21일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난 스리랑카 콜롬보 시내 교회 주변에 현지 군경...
  • 2019-04-21
  • 멕시코 총기 난사 사건 현장[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멕시코에서 한 가족 파티에 난입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1살 유아를 포함해 14명이 숨졌다고 dpa통신과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주 미나티틀란에서 한 가족이 파...
  • 2019-04-21
  • 아프리카 순방, 각국 정상과 회담, 세계은행 총재·유엔대사설 인정  世銀 자금, 6년간 10억달러 풀어 "백악관 백지수표… 건방의 극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37) 백악관 선임고문이 정치적 야망을 위해 아버지의 지위를 이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붙었다. 정치 반경을...
  • 2019-04-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