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에서 한 연설에서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베네수엘라 군부에 "(임시 대통령)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사면 제안을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것'(loseeverything)"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정권 유지를 돕고 있는 모든 공무원에게 보낼 전갈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오늘, 매일 그리고 앞으로도 매일 전 세계의 시선이 당신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당신들이 직면한 선택에서 숨을 수 없다. 과이도 의장의 관대한 사면을 받아들여 당신의 가족·동포와 함께 평화롭게 살지, 아니면 마두로를 계속 지지하는 길을 택해 모든 것을 잃을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두 번째 길은 안전한 항구가 없고 쉬운 출구도 없고 빠져나갈 길이 없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해외 자산 손실을 위협했다. 추가 제재로 베네수엘라 군 간부의 해외 자산을 압류하거나 동결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연설에서 "당신과 당신 가족들이 전 세계에 숨겨 놓은 돈을 알고 있다"고 경고하고 "베네수엘라 군은 과이도의 말을 경청하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애미 연설은 내년 대선을 겨냥한 것이다. 마이애미가 있는 플로리다 남부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귀화 시민들이 유권자로 다수 등록돼 있다. 플로리다 히스패닉 유권자는 대선 승리를 가를 경합 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끌어들여야 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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