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WHO “한국·이탈리아·이란·일본의 전염병이 최대 걱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3일 09시31분    조회:22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WHO 사무총장 “중국보다 한국 등이 큰 걱정”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보다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9배 더 많았다”고 말하고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의 전염병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concern)”이라고 밝혔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한국의 전염병, 여전히 억제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의 전염병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보다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9배 더 많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은 4200명이 넘는 확진자와 22명의 사망자를 보고했는데, 이는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의 절반이 넘는 것”이라며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한국의 확진 사례는 지역 사회보다는 이미 알려진 5개 집단의 의심 사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감시 조처가 작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염병은 여전히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이처럼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반면,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밖에서는 61개국에서 사망자 127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모두 8739명이었다”라면서 “어제 중국은 206건을 보고했는데, 이는 1월 22일 이후 가장 적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가 아니다. 만일 인플루엔자였다면, 우리는 지금쯤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지역 사회 감염을 봤을 것이고 이를 늦추거나 억제하려는 노력이 실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억제는 가능하고 이는 모든 국가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면서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은) 중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설립된 코로나19 전문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습기로 가득 차 뿌옇게 흐려진 보호안경을 쓰고 있다.우한 EPA 연합뉴스“증거 뒷받침된다면 팬데믹 선언할 것”

사무총장은 또 “사람들이 이것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냐 아니냐를 논쟁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WHO는 만일 그 증거들이 뒷받침된다면 코로나19를 팬데믹이라고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긴 안목에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사례로 보고된 8만 8913건 가운데 90%는 중국에서 발생했고, 대부분 한 지방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겠다고 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났다. WHO 팀은 이란의 의료진 1500여명에게 제공할 보호 장비 및 약 10만 명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제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2020.3.1 제2작전사령부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