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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 인근 지역 수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6일 04시54분    조회: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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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 주변 마을 잇따라 탈환…러 돈바스 공격 보급선 약화 시도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된 하르키우 인근 아파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황철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주변 지역과 헤르손 등 남부 지역에서 연이어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달 6일 하르키우 북쪽에 있는 루스카 로조바 마을을 되찾았다. 이어 며칠 만에 하르키우 북동쪽의 또 다른 마을 쿠투지우카에서도 러시아군을 쫓아냈다.

이 마을들은 하르키우를 타격하기 위한 러시아군 거점으로 활용됐던 장소들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40㎞가량 떨어진 스타리 살티우 마을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스타리 살티우 마을에서 더 동쪽으로 진격하면 돈바스 점령을 위한 러시아군 거점인 동부 소도시 이지움으로 향하는 보급선을 위협할 수 있게 된다고 WSJ는 전했다.

아직 하르키우 주변 지역에는 러시아군이 일부 남아있지만, 우크라이나의 최근 공세로 이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때는 하르키우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과 로켓 공격이 하루 50~80건에 이르렀으나, 지난주에는 하루 2~5건 정도로 줄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밝혔다.

이 지역에선 최근에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 최신 전차 T-90M이 맥없이 파괴된 모습도 목격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국방 담당 기자 일리아 포노마렌코는 트위터에 T-90M의 잔해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고 "하르키우 전역에 투입된 러시아군 T-90M이 러시아 측의 선전과 달리 불과 며칠 만에 사냥당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겠느냐"고 적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약 20㎞ 정도 떨어진 도시로,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의 공격이 집중된 요충지다.

하르키우 지역에서의 전황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한 지역을 일부 되찾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러시아군이)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외곽 점령지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이 장악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거점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격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인접국 몰도바의 친러 분리주의 반군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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