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어린이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하고 《가수》가 되려는 꿈싹을 키워주기 위해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연길시당위선전부, 연길시교육국과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 손잡고 《연길시 조선족소학교 어린이 노래자랑》활동을 벌였다.
연길아리랑방송의 주최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연길시 7개 조선족소학교의 노래잔치 무대를 마련하여 최종 총결승에 참가할 《가수》 23명을 선정하였다.
8월 22일 오후, 연길텔레비방송국스튜디오에서 총결승무대를 펼쳤다. 해당부문지도자들, 각 학교책임자와 총보도원들, 학부모대표와 학생대표들로 좌석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꽃나비》, 《해님 달님》, 《뽀뽀했어요》, 《하늘나라》 이어지는 최신 어린이노래들을 부르는 어린이들마다 귀엽기만 하였다. 신흥소학교 학전반의 허은도어린이가 《앵두》를 불렀고 《할머니 된장국》을 부른 남학생은 셋이나 되였다.
최종 《진달래 봄》을 부른 연길시 중앙소학교 4학년 6학급의 조윤정이 1등 보좌에 올랐다.
노래자랑 한 장면
콩클이 이어지는 사이에 중앙소학교의 섹스폰 4중주, 공원소학교의 현대무, 건공소학교의 가야금독주 등 수준금의 축하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북산소학교 4학년의 렴동훈이라 부르는 남학생은 노래실력이 높은 조선족어린이지만 한족학교에 다니기에 이번 활동에 참가하지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총결산에 관중으로 나와 축하프로로 우리민족노래를 멋지게 불렀다.
연신소학교에서는 축하프로로 전국에 소문 놓은 속산표현을 내놓아 학생들마다 계산기를 초과하는 속도로 정답을 척척 써내여 관중들의 큰 감동을 일으켰다.
이날 연변조선말방송애청자모임 대표들도 이번 조선족어린이 노래자랑 총결산 열렬한 관중이 되였다.
박철원특약기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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