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의 나래를 펼쳐주는 민족인재의 요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3일 16시49분    조회:77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하얼빈시 각계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기념행사 개막식 현장. / 림영빈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권국화, 박광건=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최명옥)는 12일 본교 운동장에서 하얼빈시 향방구정부 관계자와 하얼빈지역 각계 조선족 지도간부, 유지인사 및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동력조선족소학교 최명옥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동력소학교는 '즐겁게 자라고 자신있게 배우며 주동적으로 발전하자'는 기풍을 형성하여 민족문화를 고양, 개발, 이용하는것을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삼고 '민족문화 과정화(课程化)'를 특색으로 학교의 문화특색을 살리고 학교브랜드를 조성하여 '행복교육을 함께 육성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해왔다" 며 "각급 지도자와 사회 각계가 계속 관심하고 지지해주며 전체 교사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동력소학교의 앞날은 더욱 창창할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하얼빈시 향방구 손항의구장이 향방구 당위원회와 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올렸다. 손항의구장은 "이번 경축행사는 하얼빈시 조선족들의 경사일 뿐만아니라 우리 향방구 교육계의 일대 경사이다"며 "동력소학교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 학교의 창립과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학교의 동문과 전체 교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역대 교장 대표의 축사에 이어 소선대원들이 동력조선족소학교 발전의 공로자와 퇴직교사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주고 헌화하는 의식이 있었으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과 베이징외국어대학 박사생 김미령이 동문을 대표해 격정이 넘치는 연설을 했다.

  권용현 회장은 "소학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육단계로서 우리의 인생관 가치관이 형성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고 말하고나서 "즐겁게 공부하며 뛰놀던 우리에게 꿈을 키워주시고 사심없이 사랑과 관심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의 제2부로 '꿈의 나래를 펼치자'란 주제로 된 문예공연이 마련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문예공연에서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운치', '꽃과 호랑나비', '둥바라', 태권도 시범공연 등 프로는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얼빈사범대학 음악학부의 장금화교수 등 각계 인사들도 이날 공연에 동참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전체 교사, 학생들과 하객들이 함께 어울려 출연한 마지막 공연프로는 이번 기념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동력조선족소학교는 1963년 9월에 10명 교사에 135명 학생을 토대로 '하얼빈시 동력의 고향 조선족소학교(动力之乡)'로 개교했다. 이후 1977년 하얼빈시 동력구조선민족학교로, 2007년에 하얼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1년에는 공립유치원을 설립하여 소학교와 유치원이 일체화된 학교운영규모를 갖추었다. 현재 이 학교의 교원수는 41명, 학생수는 376명이다. 동력소학교는 '특색'과 '사랑'을 학교의 운영이념으로 삼고 '사랑이 넘치는 문화교육'을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사랑과 함께 하는 문화교육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년간에는 흑룡강성 제1진 기준화건설선진학교, 흑룡강성 민족단결진보시범학교, 전국 교육과학 '11.5'교육부 기획과제 선진단위, 흑룡강성 중소학교 유치원 덕육(교외)사업선진집체, 하얼빈시교육계통선진집체기준병 등 수많은 영예를 따안았다.

  50년간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조국을 위해 대량의 민족인재를 양성했는바 외교부 아시아사(亚洲司) 부사장이며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인 공현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을 비롯한 정계, 기업계, 학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우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1일, 주교육국은 연변교육정보넷을 통해 연변보통고중학생모집시험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향수학생 명단을 사회에 공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2014년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정책향수 수험생 명단은 현, 시의 초중에서 각자 공시한 토대에서 주교육국의 명의로 또 사회에 공개되였다. 20...
  • 2014-07-02
  • •반석시홍광중학교 고3졸업생 리미림 반석시 문과장원, 길림 장춘 통화 지구 조선족중학교 문과장원으로 된 반석시홍광중학교 박미림학생.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되는 순간, 658점이라는 성적앞에서 저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졌습니다. 선생님들은 북받치는 격정에 눈물까지 흘리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런 기꺼운 성적은...
  • 2014-07-01
  •  [기획7] 산재지역의 일류 조선족소학교로 거듭난다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7)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조선족들이 3만여명 거주하고 있는, 통화지역 최대 조선족거주지역이다. 매하구시의 조선족교육은 자체로 독립적인 체계를 형성하고 ...
  • 2014-07-01
  • 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8) 집안시조선족학교편 박정복교장 《집안시조선족학교는 기타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원천 감소, 교원대오 로령화, 학교운영경비 부족 이 세가지가 학교운영에서의 주요 문제로 되고있다》. 지난달 말 집안시조선족학교를 찾았을 때 박정복교장이 쿡...
  • 2014-07-01
  • “선생님, 보고싶어요.” “어머니, 방학하면 달려가겠습니다.” 방학을 앞둔 요즘, 태동화교원은 매일같이 “7남매”의 전화를 받으며 무한한 보람과 벅찬 감동에 젖어든다. 그가 가슴으로 키운 “7남매”는 꿈을 안고 지구촌 곳곳에서 삶의 노래를 엮어가지만 늘 그의 품을 그리...
  • 2014-07-01
  • “자신만의 학습방법 터득해야”   2014년 료녕성대학입시에서 단동시조선족중학교 고3 문과반 리명련학생이 총점수 642점을 따내며 단동시 문과장원의 월계관을 따냈다.   단동 대학입시 문과수석으로 밝혀진 리명련학생은 어문 126 점, 수학 130점, 영어 134점, 문과종합 242점, 국가...
  • 2014-06-30
  • 김복화담임교원과 성장원에 오른 연변1중 한예화학생(오른쪽).   “엄격한 자기관리를 실천했어요”  연변1중 3학년 11학급의 한예화학생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시점수 667점의 성적으로 전 성 문과장원에 오르며 북경대학에 입학해 주목받고있다. 26일 오후 연변1중 교정에서 이 영광의 주인공을 만...
  • 2014-06-30
  • 조선어수험생 2149명 연변1중 468명 모집 2014년 초중졸업생학업시험 및 고중입학시험이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올해 전 주 초중졸업생학업시험 수험생은 1만 3025명인데 그중에서 조선어수험생이 2149명이고 한어수험생이 1만 876명이며 전 주 보통고중에서 모집하게 되는 학생수는 도합 8956명이다. 올해 연변1중은 1...
  • 2014-06-30
  • 사진보도 일전 성정부교육도도실(教育督导室) 전문가 일행이 단동시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하여 기초교육강현구 및 표준화학교건설에 대한 감독평가를 진행하였다. 현장고찰, 자료수집,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일행은 단동조중이 민족특색이 농후하고 국가과정표준에 의해 민족교본교재를 잘 다루었으며 각항 사업지표가 성표준화...
  • 2014-06-30
  • 17개 조선족중학교 518명 수험생 참가    600점이상 수험생 문과 10명 리과 8명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 = 흑룡강성 대학입시 최저점수선이 지난 24일 확정된 가운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등 전성 17개 조선족중학교에 대한 조사결과에...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