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위원
《사범전업 조선족졸업생 교원취직자 4%도 안된다》
길림성정협 위원인 연변대학 당위서기 김웅은 《연변대학에서 조선족사범생들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할데 관한 제안》을 제기하면서 《정부에서 다그쳐 계획하고 다그쳐 실시해 조선족기초교육 사자수준을 시급히 제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웅위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변주 중소학교, 유치원에서 실제로 모집한 교원수는 각각 54명, 60명으로서 모집계획인수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길림, 통화, 백산 등 지구의 조선족학교들에서도 해마다 연변대학에 찾아와 조선족 사범전업 졸업생을 모집해가려 하지만 번마다 빈손으로 돌아간다.
이는 조선족대학생들에 정향양성을 실시하지 않기에 졸업하면 경제가 발달한 연해지구나 조건이 좋은 대중도시에 가서 사업하려 하기때문이다.
연변지구의 조선족중소학교는 영어, 정보기술, 한어, 사상품덕, 수학, 어문, 심리건강교육, 음악, 체육, 미술 등 과목에서 교원이 결핍한 문제가 엄중한바 한 교원이 여러개 학년, 여러개 과목을 가르치는 등 현상이 정도부동하게 존재하며 어떤 과목은 타전공을 졸업한 과임교원 인수가 전체 교원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변대학 학생모집판공실의 통계에 따르면 사범전업 조선족졸업생의 종업률은 각기 2.58%, 1.85%, 3.91%밖에 되지 않는다. 미술학, 음악학, 체육교육, 교육기술학, 심리학, 영어 등 전업의 조선족졸업생의 종업률은 거의 령이다.
2007년, 국가에서 제출한 무료사범생정책은 교육부가 정한 6개의 직속중점사범대학에서만 실시하고있다. 신강에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치구내 6개 사범대학에서 무료사범생 2만 4000명을 모집했다. 근년래 서장, 상해 등지에서도 사범생 무료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이에 김웅위원은 이렇게 제안했다. 길림성의 조선족기초교육 90% 이상의 교원지망생들은 성내 대학에서 양성, 연변대학은 주체이다. 올해부터 《계획공개, 자원등록, 우수모집, 협의정향, 학비와 주숙비 무료, 추적양성, 시험합격, 취업락착》의 원칙에 따라 해마다 100명 이상(그중 음악, 체육, 미술 전업은 15명)의 규모로 각기 룡정, 훈춘, 왕청, 안도 및 통화, 길림, 백산 등지에서 조선족무료사범생을 모집하여 사범생 무료정향양성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조선족무료사범생 및 학부모는 소재 현, 시 교육행정부문, 연변대학과 3자협의를 체결하여 졸업후 현, 시 교육행정부문에서 무료사범 졸업생을 산하 학교에 배치, 5년 이상 근무하게 한다. 졸업생이 취업배치에 불복하거나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사회를 대상해 취업할수 있는 반면 전액학비를 본인이 지불한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