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내 첫 조선족 주말학교 고고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59분    조회:23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교식 날 교실을 메운 조선족학생들.

  이중언어로 한중양국언어와 문화무료 교육 실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한국 특파원 =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자녀들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가 탄생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주관한 ‘어울림주말학교’가 6월 1일 서울특별시 구로도서관에서 개교식을 올렸다.

  “재한중국동포 60만 시대에18세 미만의 중국동포 자녀가 4만8000명(2013년 통계)을 넘은 시점에조선족 주말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어울림주말학교’ 문민교장은 주말학교에 이은 일반 정규학교 설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말학교 설립 소식을 발표한지 일주일도 안되어모집을 끝냈고 이날 개교식에도 정원(20명)을 훨씬 넘는32명의 어린이가 찾아와 주말학교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동포교사출신으로 구성된 ‘어울림주말학교’교사진.

‘어울림주말학교’의 첫 학기교육기간(6월 8일~12월 30일) 동안매주 일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동포자녀(8세~16세)들에게 한중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한중 이중언어로 진행, 문교장을 비롯한 배정순, 한예선, 오정숙, 김향란 등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출신의 5명 교사가 무보수로 강의를 맡는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중국에 모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란 교육취지에 맞추어 ‘한국어•문화, 중국어•문화, 창의체험활동’으로 편성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회 각 계 인사들이 중국동포주말학교의 개교를 축하했다.

  KBS, 교통방송, 연합뉴스 등 한국 주류매체들이 연일 중국동포자녀 주말학교의 설립소식을 전하는 등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과 조선족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잇따랐다. 11세 외손자와 함께 개교식에 참가한 이경숙노인(여)은 “애가 5세때 한국에 오다 보니 중국말을 모두 잊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가 생겨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8세 아들을 둔 중국동포 김홍화(여•하얼빈)씨도“애들이 크면은 발전기회가 중국에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주말학교가 생겨 저와 같은 많은 조선족 학부모들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주말학교’는 구로도서관의 4층 강의실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전화:070-7090-7801,010-9128-8868)


문민 교장.

  / weeklycn@naver.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수상자에게 한국문화체험기회 제공   본사소식 6월 15일, “제3회 단동시 조선족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단동한국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단동지부에서 주최하고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주관, 한국경기문화재단,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 단동한국인회에서 공동...
  • 2014-06-16
  • ◆ 동북3성 조선족학교 수험생 매년 몇백명씩 감소      10년후면 수험생 증가 전망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동북3성의 대학입시 조선족학교 수험생수가 계속 하강선을 그으며 현저히 격감됐다. 길림성의 경우 연변주 조선족수험생은 해마다 평균 516명, 산재지역 수험생은 8년간 평균222명이 줄...
  • 2014-06-15
  • 12일 교육부사이트에서 문건을 발표하여 성소재지 및 이하도시의 사람사용단위들에서 올해 졸업생을 초빙할 경우 호적을 제한성조건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사람사용단위에서 초빙시 민족, 종족, 종교신앙 등 기시성조건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대학교를 제한성조건으로 해서도 안된다. 문건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
  • 2014-06-13
  • 10일, “경산장학금”지급및장원림 건설의식이 룡정시룡정중학교에서 있은 가운데 룡정중학교의 15명의 학생이 첫기 “경산장학금”을 수여받고 룡정중학교에서 졸업한 2010년부터 2013년의 5명 장원생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돼있는 장원나무를 기르게 됐다. 경산장학금은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
  • 2014-06-11
  • 밝은 얼굴을 보니 시험 잘친 모양이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올해 장춘, 통화, 길림, 장백 등 산재지역 9개 조선족중학교들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한 수험생수는 86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20여명이 줄어들었다. 산재지역 대학입시 수험생들중 ...
  • 2014-06-10
  • 산재지역 조선족수험생들의 대학입시 반응...력사시험 새로운 형식 출제 어려워 대학시험 끝났으니 이젠 해방이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기자는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수험생들의 올해 대학시험에 대한 반응을 두루 알...
  • 2014-06-10
  • 조선어수험생 1941명 한어수험 조선족학생은 1019명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원만히 결속된 가운데 조선족 수험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계속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변주 교육국에 의하면 올해 연변 주 대학입시 조선어수험생이 1941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 안으로 줄어들...
  • 2014-06-10
  • 지원선택 사전 준비 요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한껏 달구었던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8일에 결속됐다. 8일 오후 마지막 시험인 외국어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보물처럼 시험장을 빠져나왔다. 주학생모집판공실 연룡준주임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대학입시기간 돌발사태나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지...
  • 2014-06-10
  • 기획-계렬조사보도《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 (1) 통화시학교 통화시조선족학교, 성내 최대 일관제 조선족학교 소학생들과 중학생들이 한운동장에서 즐겁게 활동하고있다. 종합우세로 민족교육 개혁발전의 새 길 탐색 통화시조선족학교는 유치원부터 고중까지 완정한, 길림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일관제(一贯制)학교...
  • 2014-06-09
  •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은 올해도 변함이 없었다. 연변제1고급중학교 시험장앞에는 수험생 못지 않게 긴장된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와 힘찬 응원이 감돌고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손녀의 뒷모습이 계속 떠올라 도저히 자리를 뜰수가 없네.” 시험장 통제구역밖에서 수험생...
  • 2014-06-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