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내 첫 조선족 주말학교 고고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59분    조회:2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교식 날 교실을 메운 조선족학생들.

  이중언어로 한중양국언어와 문화무료 교육 실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한국 특파원 =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자녀들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가 탄생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주관한 ‘어울림주말학교’가 6월 1일 서울특별시 구로도서관에서 개교식을 올렸다.

  “재한중국동포 60만 시대에18세 미만의 중국동포 자녀가 4만8000명(2013년 통계)을 넘은 시점에조선족 주말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어울림주말학교’ 문민교장은 주말학교에 이은 일반 정규학교 설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말학교 설립 소식을 발표한지 일주일도 안되어모집을 끝냈고 이날 개교식에도 정원(20명)을 훨씬 넘는32명의 어린이가 찾아와 주말학교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동포교사출신으로 구성된 ‘어울림주말학교’교사진.

‘어울림주말학교’의 첫 학기교육기간(6월 8일~12월 30일) 동안매주 일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동포자녀(8세~16세)들에게 한중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한중 이중언어로 진행, 문교장을 비롯한 배정순, 한예선, 오정숙, 김향란 등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출신의 5명 교사가 무보수로 강의를 맡는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중국에 모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란 교육취지에 맞추어 ‘한국어•문화, 중국어•문화, 창의체험활동’으로 편성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회 각 계 인사들이 중국동포주말학교의 개교를 축하했다.

  KBS, 교통방송, 연합뉴스 등 한국 주류매체들이 연일 중국동포자녀 주말학교의 설립소식을 전하는 등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과 조선족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잇따랐다. 11세 외손자와 함께 개교식에 참가한 이경숙노인(여)은 “애가 5세때 한국에 오다 보니 중국말을 모두 잊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가 생겨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8세 아들을 둔 중국동포 김홍화(여•하얼빈)씨도“애들이 크면은 발전기회가 중국에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주말학교가 생겨 저와 같은 많은 조선족 학부모들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주말학교’는 구로도서관의 4층 강의실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전화:070-7090-7801,010-9128-8868)


문민 교장.

  / weeklycn@naver.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세인의 관심속 2014년 전국 대학입시 시작 7일, 전 사회의 주목속에서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시작됐다.  가족과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절절한 기대속에서 8시부터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향했다. 올해 우리 주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전해에 비해 846명 적은 1만 812명, 그...
  • 2014-06-07
  • 올해 우리 주 24개 보통고중에서 학생 8900여명 모집 할 계획입니다. 올해 고중입학시험은 여전히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치르게 됩니다.기자가 올해 고중생 모집정황을 알아봤습니다. 올해 전주 초중졸업생은 지난해 보다 8백여명 줄어든 1만4천여명, 그중 고중입시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1만 3천명을 웃돕니다. 올해...
  • 2014-06-06
  • 올해 우리 주에서 1만 3204명의 초중졸업생들이 고중학생모집시험에 참가한다. 5일, 주교육국 기초교육처는 고중입시설명회를 열고 구체사항과 변화된 부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올해 전 주 초중졸업생은 1만 4202명, 지난해에 비해 838명 적다. 고중학생모집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1만 3204명, 그중 조선어수험생이...
  • 2014-06-06
  • 2014 대학입시가  다가오면서 시험장 부근 호텔 예약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길시 시민 정여사는 한달전부터 시험장 부근 호텔예약준비를 했습니다. 차로 데려다 줄수도 있지만 길에서 시간을 소모하고 시험기간 점심휴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등 점을 고려해  호텔을 예약하기로 정했...
  • 2014-06-05
  • 개교식 날 교실을 메운 조선족학생들.   이중언어로 한중양국언어와 문화무료 교육 실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한국 특파원 =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자녀들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가 탄생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주관한 ‘어울림주말학교...
  • 2014-06-03
  • 제1회 "귀국컵(海归杯)" 감동중국조선족 10명 최우수소년 선발대회   2014년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후원으로 제1회 "귀국컵(海归杯)" 감동중국조선족 10명 최우수소년 선발대회가 연길국제전시예술중심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였다.&n...
  • 2014-05-31
  •  무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6.1절》경축 5월 29일 오전,  료녕성 무순시 심무 신성조선족소학교에서는 전교사생이  학부모님, 심무신성공안분국 경찰 아저씨들과 함께 학교2층 회의실에서 《무대는 내거야, 내가 제일이야!》란 주제로  6.1아동절을 경축했다. 6.1아동절 경축공연을 위하여 학생들은...
  • 2014-05-31
  • 대학입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심리압력도 커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에 대비해 현명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연길시 제1고급중학교 3학년 4반 김신걸 학생은 평소 학습 성적이 우수해 반급에서도 늘 상위권에 들지만 시험이 가까워 올수록 압력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 2014-05-30
  • 5월 27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소집한 소식발표회에서 길림성교육청 부청장인 석수봉(席岫峰)과 길림성학생모집판공실 주임인 조수관(赵树宽)은 우리 성의 올해 보통대학교 학생모집사업을 통보하고 대학입시 정책조절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석수봉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 대학입시 등록인수는 작년보다 411명...
  • 2014-05-28
  •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입시 점수추가항목 조절 방안을 공식 집행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림픽 경연에서 수상한 학생들에 대한 추천 진학자격을 취소하고 올림픽경연과 체육 등 명목의 추가점수는 20점을 초과하지 못한다.   북경시 교육입시원은 일전에 올해 북경시 대학입시 특혜대상과 특수모집류형 명단을 발...
  • 2014-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