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문과장원 연변1중 한예화의 공부방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0일 09시20분    조회:23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김복화담임교원과 성장원에 오른 연변1중 한예화학생(오른쪽).
 

“엄격한 자기관리를 실천했어요” 


연변1중 3학년 11학급의 한예화학생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시점수 667점의 성적으로 전 성 문과장원에 오르며 북경대학에 입학해 주목받고있다.

26일 오후 연변1중 교정에서 이 영광의 주인공을 만나 그의 학습과 성장 경험을 들어보았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 덕분이 큽니다.” 단정한 옷차림에 애된 얼굴을 한 한예화학생은 성적을 학교와 선생님들께 돌리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선생님의 은혜

“김복화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게 된것은 저에게 행운이였어요.” 한예화의 은사인 김복화교원은 4기의 담임경력중 성장원 2명, 주장원 1명을 배출한 기적의 주인공이다.

“매 학생의 실정에 따른 심리지도를 잘해주세요.” 한예화는 고중생활, 특히 고3생활에서 경험 많은 담임선생님의 적절한 심리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실토했다. 학년 1등을 굳건히 지키던 그가 고3에 진학한후 4등, 6등으로 내려가 고민할 때에도 김복화선생님의 족집게 심리지도가 전환과 도약의 발판으로 되였다.

■ 최선을 다한 부모

“성장원이라는 소식을 접한후 부모님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어요.” 딸애가 이룬 쾌거에 그의 부모들은 기쁨과 대견함에 가슴이 울먹해졌다고 한다.

한예화의 부모는 늘 딸애의 학습과 성장을 인생의 전부로 삼았으며 예화를 믿어주고 독립적으로 사고하도록 격려했다. 매일 영양 듬뿍 담긴 음식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수험생 딸에게 마음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데 진력해온 부모에게 한예화는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한다.

■ 공부할줄 아는 학생

“예화는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이지만 또 노력한것만큼 성적을 내는 학생입니다.” 김복화교원은 예화를 “공부할줄 아는 학생”이라고 평가한다. 자신을 알고 그에 맞는 공부방법을 터득했다는 말이다.

한예화는 학년적으로 앞자리를 고수하는 학습코치이면서 또 학교 학생회 부주석을 맡아하는 등 종합자질 키우는데도 진력했다. 어려서부터 웅변에 재질을 보이면서 각종 웅변상들을 휩쓸었고 공부에서는 영어가 가장 자신있고 또 강세라고 한다. 이번 대학입시에서는 영어성적이 143점에 머물렀다며 무척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중 2학년때 북경대학을 참관하면서 “나도 이 정상급 대학에 와서 더 큰 꿈을 키워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였고 그후 자기한테 더 엄격히 요구하면서 계획표에 따라 철저한 자기관리를 지속해왔다.

수업시간 선생님의 강의에 고도로 집중하고 선생님들의 포치에 따라 열심히 노력했을뿐 과외보도는 여태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 그다.

최고의 영재들이 모이는 북경대학에 가면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할것이라며 예화는 요즘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해 영어와 한어 공부에 열중이다. 또 무용도 배우고있다. 대학교에 간후 각종 동아리활동에 참가하면서 충실하고 활력적인 대학생활을 보내며 장차 더 깊은 학문탐구와 넓은 시야를 위해 외국류학도 생각중이라고 한다.

글·사진 김일복 정문걸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1일, 주교육국은 연변교육정보넷을 통해 연변보통고중학생모집시험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향수학생 명단을 사회에 공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2014년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정책향수 수험생 명단은 현, 시의 초중에서 각자 공시한 토대에서 주교육국의 명의로 또 사회에 공개되였다. 20...
  • 2014-07-02
  • •반석시홍광중학교 고3졸업생 리미림 반석시 문과장원, 길림 장춘 통화 지구 조선족중학교 문과장원으로 된 반석시홍광중학교 박미림학생.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되는 순간, 658점이라는 성적앞에서 저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졌습니다. 선생님들은 북받치는 격정에 눈물까지 흘리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런 기꺼운 성적은...
  • 2014-07-01
  •  [기획7] 산재지역의 일류 조선족소학교로 거듭난다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7)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조선족들이 3만여명 거주하고 있는, 통화지역 최대 조선족거주지역이다. 매하구시의 조선족교육은 자체로 독립적인 체계를 형성하고 ...
  • 2014-07-01
  • 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8) 집안시조선족학교편 박정복교장 《집안시조선족학교는 기타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원천 감소, 교원대오 로령화, 학교운영경비 부족 이 세가지가 학교운영에서의 주요 문제로 되고있다》. 지난달 말 집안시조선족학교를 찾았을 때 박정복교장이 쿡...
  • 2014-07-01
  • “선생님, 보고싶어요.” “어머니, 방학하면 달려가겠습니다.” 방학을 앞둔 요즘, 태동화교원은 매일같이 “7남매”의 전화를 받으며 무한한 보람과 벅찬 감동에 젖어든다. 그가 가슴으로 키운 “7남매”는 꿈을 안고 지구촌 곳곳에서 삶의 노래를 엮어가지만 늘 그의 품을 그리...
  • 2014-07-01
  • “자신만의 학습방법 터득해야”   2014년 료녕성대학입시에서 단동시조선족중학교 고3 문과반 리명련학생이 총점수 642점을 따내며 단동시 문과장원의 월계관을 따냈다.   단동 대학입시 문과수석으로 밝혀진 리명련학생은 어문 126 점, 수학 130점, 영어 134점, 문과종합 242점, 국가...
  • 2014-06-30
  • 김복화담임교원과 성장원에 오른 연변1중 한예화학생(오른쪽).   “엄격한 자기관리를 실천했어요”  연변1중 3학년 11학급의 한예화학생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시점수 667점의 성적으로 전 성 문과장원에 오르며 북경대학에 입학해 주목받고있다. 26일 오후 연변1중 교정에서 이 영광의 주인공을 만...
  • 2014-06-30
  • 조선어수험생 2149명 연변1중 468명 모집 2014년 초중졸업생학업시험 및 고중입학시험이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올해 전 주 초중졸업생학업시험 수험생은 1만 3025명인데 그중에서 조선어수험생이 2149명이고 한어수험생이 1만 876명이며 전 주 보통고중에서 모집하게 되는 학생수는 도합 8956명이다. 올해 연변1중은 1...
  • 2014-06-30
  • 사진보도 일전 성정부교육도도실(教育督导室) 전문가 일행이 단동시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하여 기초교육강현구 및 표준화학교건설에 대한 감독평가를 진행하였다. 현장고찰, 자료수집,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일행은 단동조중이 민족특색이 농후하고 국가과정표준에 의해 민족교본교재를 잘 다루었으며 각항 사업지표가 성표준화...
  • 2014-06-30
  • 17개 조선족중학교 518명 수험생 참가    600점이상 수험생 문과 10명 리과 8명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 = 흑룡강성 대학입시 최저점수선이 지난 24일 확정된 가운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등 전성 17개 조선족중학교에 대한 조사결과에...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