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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구시조선족학교 일류 소학교로 거듭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일 10시13분    조회: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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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7] 산재지역의 일류 조선족소학교로 거듭난다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7)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조선족들이 3만여명 거주하고 있는, 통화지역 최대 조선족거주지역이다. 매하구시의 조선족교육은 자체로 독립적인 체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조선족유치원, 조선족소학교, 조선족중학교, 조선족직업고중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산재지구에서 조선족교육이 이렇게 완벽하게 갖춘 곳은 보기 드물다.

1997년 매하구시에는 26개의 조선족 중소학교와 사범반이 있었고 학생수는 4782명이였는데 그 가운데 조선족소학교가 21개, 소학생이 2730명 되였다. 2005년에 와서 매하구시, 산성진, 해룡진에 조선족소학교가 3개만 남았는데 학생수는 750명이였다. 2009년 산성진조선족소학교를 합병하였는데 그때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학생수는 480명, 유치원생은 150명이였다.

                                                           현대화 다공능 시설을 갖춘 학교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교수청사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전신은 1934년에 건립된 해룡현조선인완전소학교이다. 지금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부지면적이 1만 2000평방메터, 교수청사 건축면적이 5550평방메터이다. 길림성 산재지구에서 규모가 큰 조선족소학교로 3개 학급의 유치원과 12개의 소학교 교수학급을 두고 있으며 교직원이 75명, 유치원생이 120명, 소학생이 320명이다.

지금의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청사는 2008년에 원 학교자리를 바꾸면서 새로 건설한것인데 정부에서 학교건설의 모든 비용을 지원하였고 100여만원을 투자하여 실내 위생시설, 컴퓨터시설, 도서시설, 실험실, 체육, 미술, 예술 등 7대 현대화기능시설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해마다 정부에서 80여만을 지원하여 학교시설을 갱신시키고 있다.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는 240평방메터의 다기능교실(태권도, 무용실), 160평방메터의 학생도서실, 300평방메터의 학생식당이 갖추어져 있다. 2009년에 전 학급에 멀디미디어를 보급하여 현대화 교수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5만원을 새로 투자하여 장비를 갱신시켰으며 학생들의 책걸상도 모두 새것으로 바꾸었다.

                                                        특색교육으로 꽃피는 학교

            학교운영을 토론하는 지도부 성원들

조선족 청장년들이 대도시와 외국으로 진출하다나니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3분의 2이상의 학생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속에서 공부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부모를 떠나 공부하는 실정에 비추어 학교에서는 일찍 2005년부터 효도교육을 학생교육의 중점으로 삼고 어린학생들에게 효도문화와 감은교육을 실시하였다.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는 매월의 첫 토요일을 효도일로 결정하고 학생들이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 집에서 능력에 따라 가사돕기활동을 진행하였는데 담임교원이 조사하고 정교처에 회보한후 학기마다 전교적으로 20명의 효도우수생을 선발하여 표창하였다.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학생들을 조직하여 매하구시의 3개의 조선족경로원을 찾아 방문한다. 학생들은 자체로 절약한 소비돈으로 위문품을 마련하여 로인들을 위문하고 경로원 로인들을 위하여 문예공연, 머리빗어주기, 청소하기 등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을 통하여 어린 심령에 로인을 존경하는 감은의 싹이 틔게 하였다.

학교에서는 또한 학기마다 효도교육주제반회, 민족전통문화례절주제반회를 소집하여 학생들의 효도와 감은의 인식을 높여 주었으며 올해는 《중국 꿈, 나의 꿈》 주제반회를 전교적으로 소집하였는데 어린학생들이 리상을 수립하는데 적극적인 효과를 보고있다.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학생들

학생들이 대부분 농촌을 떠나 거리에 거주하고 전통적인 농경문화와 멀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조선족기업탐방,조선족농촌탐방을 실시하여 조선족의 전통을 잊지 않고 리상이 싹트게 하였다.

                 학교예술절에서 사물놀이 표현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전통적인 축구,배구교수를 틀어잡는외에 2004년부터 태권도교수를 학교에 도입하여 태권도특색학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학교에 전문 태권도 도장이 설치되여 있고 전교생이 태권도복장을 갖추었으며 매주에 1시간의 교수시간이 배정되여 있어 전교 학생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태권도시범은 매하구시의 한개 표징으로 되여 매하구시의 중대한 행사때마다 출연하여 시범을 하고있다.또한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는 사물놀이대와 드림북대가 있으며 2년에 한번씩 학교예술절을 개최하여 조선족전통예술문화를 발굴계승하고 있다.

                                                    교훈, 학급훈, 다양한 복도문화로 장식된 학교

               학생자체로 꾸린 복도문화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교훈은 《명랑하게, 부지런하게, 정숙하게》이며 학교운영리념은  《소질교육을 제고하고 특색학교를 꾸리는것이다.》

학교의 교훈외에 학급마다 학급훈이 따로 있다. 학급마다 또한 별칭이 별도로 있는데 학생들의 취미에 맞게 학급을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례하면 1학년 1반을 해바라기반으로, 2학년 2반을 오뚜기반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동심에 맞아 학생들이 자기 반에 대한 애착심이 농후해지게 되였다.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복도라는 창구를 충분히 리용하여 학생들에게 안전교교육, 전통례절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굴하고 있다.

학교의 1층 복도는 학교에서 꾸리는 식품, 교통, 소방, 지진대피, 미성년범죄예방과 민족전통음식 제작방법으로 도배되였고 2층은 조선족걸출인물소개, 민족고전작품소개로 자리를 차지하였다. 3층과 4층은 각 학급과 학생자체로 꾸린 《중국 꿈, 나의 꿈》과 효됴소년에 관한것, 학급자랑, 특기자랑으로 도배되여 있다. 학교청사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흥미롭고 내용이 풍부한 복도문화에 눈길이 끌려 자연히 발걸음이 늦어지게 된다.

                                                    산재지구 일류 조선족소학교에 도전

            견학후 특강하는 최영희교원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농촌조선족소학교를 합병하면서 학력미달의 교원들이 많이 들어와 학교의 정상적인 교수수행에 애로를 격었었다. 학교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그들의 업무소질을 제고시켜 정상적인 교수궤도에 올려놓기 위하여 여러가지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하였다. 학교에서는 중청년교원 공개수업시합, 모범교수안짜기시합 등 활동을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였으며 외지 공개수업 참관후 돌아와서 회보강좌, 회보자료를 학교사이트에 올려 모든 교원들이 수시로 열람하게 하였다.

매하구시내의 6개 구의 한족소학교들과 횡적인 련계를 조성하여 수시로 한족학교에 가서 그들의 선진적인 교수방법을 습득하였으며 성 유관 부문의 전문인원을 초청하여 특강을 조직지도하여 교원들이 빠른 시일내에 소질이 제고되여 업무골간으로 성장하게 하였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길림성과 통화시의 여러가지 대형 교수연구회를 담당할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였다. 통화지역 조선족소학교의 여러가지 교수연구회를 담당하는외에 2009년 5월에는 길림성 조선족소학교 조선어문년회의 교수를 담당하고 학교의 김홍, 김태순, 최영희 교원이 성공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2년 4월에는 길림성 소수민족 한어문교원 배양과 한어문연구회를 담당하였는데 학교의 김광실, 황성일 교원의 공개수업은 참가자들의 일치한 호평을 받았다.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김홍교원은 길림성 조선어문 엘리트교원(精英教师), 최영희교원은 길림성 조선어문명교원사무실 성원, 하옥선교원은 길림성 수학명교원 일원으로 되였다. 2007년 황성일교원은 길림성조선족소학교 한어문교원을 대표하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교육프로에 출연하여 한어문교수를 록화방송하는 영예도 차지하기도 하였다.

                                                      활발히 전개되는 해외교류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는 한국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그들로부터 여러가지 협조를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의 《금명장학회》와 《룡드레아낌이 장학회》로터 20명의 장학생명단을 쟁취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금명장학회》에서 120명의 유치원어린에게 단체복을 해주기도 하였다.

2007년부터 한국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자매관계를 맺어 해마다 한영외고의 학생들이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리고 있으며 한영외고로부터 컴퓨터와 도서, 노트북을 지원받기도 하였다. 2008년부터 한국 충청남도보육원과 자매관계를 맺어 그들로부터 사물놀이기구 4세트를 지원받았다.지난해는 한국 전라남도 해남군유치원련합회로부터 사물놀이 1세트와 유치원놀이기구 지원받았고 3개 학의 유치원에 액정텔레비죤 3대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한국 《우리민족서롭돕기》의 도움으로 학교에 《네모상자도서실》을 새로 건설하였다.

                                                    해결하기 힘든 교원부족문제

매하구시조선족소학교의 학생근원은 지금 안정상태에 들어서고 있다. 5-6년은 안정상태를 유지할수 있다. 올해 졸업생이 57명인데 유치원 유치원 대반의 학생수가 56명이다. 지금 1학년 학생수는 54명이다.

2000년 매하구시 해룡사범을 졸업한 박일홍교원이 분배되여 온후 지금까지 14년간 새 교원이 배치되지 못했다. 그 원인은 농촌학교의 합병으로 학교편제가 넘쳐나는것도 있지만 소학교 교원을 배양하는 사범학교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산재지구의 소학교로 오려는 졸업생들이 또한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학교의 체육, 음악, 미술, 보건교원이 심각히 모자라며 유치원은 모두 로교원들이 맡다보니 어린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게 난제이다.이것은 산재지구 조선족소학들마다 봉착한 공통의 난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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