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16∼30일 경기 용인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중국 내 조선어 교원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4 중국 지역 조선어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72명의 조선어 교원이 참여하며 국어교수법 강의, 우수 강의 시연, 교육현장(일선학교) 참관, 수업 구성 및 강의안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선어 교원들이 가족 해체 문제로 고민에 빠진 재중동포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청소년 심리상담 기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준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연수 참가자들이 저마다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분반 수업을 통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공주국립박물관과 무령왕릉, 전주 한옥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등도 찾아 모국 역사 및 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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