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교원대 길림 프로젝트, 중국 '유아교육의 한류' 이끌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9일 08시50분    조회:18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와 중국 길림사범대학(총장 양경해)이 공동 운영하는 ‘한ㆍ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의 첫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10일 길림사범대학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원대 김주성 총장과 김경철 유아교육과학과장 등 관계자와 길림사범대의 양경해(杨景海) 총장과 교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은 길림사범대에서 해마다 정원 외로 모집하는 학생들이(해마다 100명 1~4학년 400명)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가 공동 구성하는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길림사범대 학위 및 중국 유아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중국 정규 유아교사 양성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국의 각 대학이 선진 외국의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할 경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국 교육부가 인가를 해주는 ‘중화인민공화국 중ㆍ외 합작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4개국 43개 대학 중 유아교육과정은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의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인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교원대가 유아교육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중국 교육부가 인정한 것으로 향후 중국 교육계에서 한국과 한국교원대의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과 교사 양성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중국 내 교육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교는 오는 2017년부터 3~4학년 중 30%(60명)의 학생이 한국교원대에서 복수학위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복수학위 유학생들은 이를 통해 길림사범대와 한국교원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한국교원대는 이들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사 및 박사과정에 입학시켜 장차 중국 유아교육 교수 요원으로 양성하고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학생과 지역 초‧중‧고 학생의 중국어 회화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한국교원대는 유아교육과 교수의 길림사범대 파견 강의 지원, 중국어 교재 저술 및 출판을 하고 길림사범대는 전체 학생 등록금의 30%를 한국교원대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국 유치원의 유아교사와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 요원 양성을 위해 연변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변 조선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교원대의 박사학위를 받은 후 중국 각 대학의 교수 요원으로 진출할 것이며 한국과 중국의 교육 교류를 더 한층 깊고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연변 조선족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198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원대의 재외동포 교육지원사업에도 적지 않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와 같은 한․중 합작을 통해 한국교원대의 선진 교사 양성 커리큘럼과 교사 양성 시스템 수출, 양국의 예비교사 교류와 교재 편찬을 위한 공동 연구, 양 대학 교수 교류 및 공동 강의를 통해  교육 한류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는 한편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교사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1일, 주교육국은 연변교육정보넷을 통해 연변보통고중학생모집시험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향수학생 명단을 사회에 공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2014년 연변 1, 2중 종합자질추천생 및 장려점수정책향수 수험생 명단은 현, 시의 초중에서 각자 공시한 토대에서 주교육국의 명의로 또 사회에 공개되였다. 20...
  • 2014-07-02
  • •반석시홍광중학교 고3졸업생 리미림 반석시 문과장원, 길림 장춘 통화 지구 조선족중학교 문과장원으로 된 반석시홍광중학교 박미림학생.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되는 순간, 658점이라는 성적앞에서 저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졌습니다. 선생님들은 북받치는 격정에 눈물까지 흘리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런 기꺼운 성적은...
  • 2014-07-01
  •  [기획7] 산재지역의 일류 조선족소학교로 거듭난다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7)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조선족들이 3만여명 거주하고 있는, 통화지역 최대 조선족거주지역이다. 매하구시의 조선족교육은 자체로 독립적인 체계를 형성하고 ...
  • 2014-07-01
  • 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8) 집안시조선족학교편 박정복교장 《집안시조선족학교는 기타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원천 감소, 교원대오 로령화, 학교운영경비 부족 이 세가지가 학교운영에서의 주요 문제로 되고있다》. 지난달 말 집안시조선족학교를 찾았을 때 박정복교장이 쿡...
  • 2014-07-01
  • “선생님, 보고싶어요.” “어머니, 방학하면 달려가겠습니다.” 방학을 앞둔 요즘, 태동화교원은 매일같이 “7남매”의 전화를 받으며 무한한 보람과 벅찬 감동에 젖어든다. 그가 가슴으로 키운 “7남매”는 꿈을 안고 지구촌 곳곳에서 삶의 노래를 엮어가지만 늘 그의 품을 그리...
  • 2014-07-01
  • “자신만의 학습방법 터득해야”   2014년 료녕성대학입시에서 단동시조선족중학교 고3 문과반 리명련학생이 총점수 642점을 따내며 단동시 문과장원의 월계관을 따냈다.   단동 대학입시 문과수석으로 밝혀진 리명련학생은 어문 126 점, 수학 130점, 영어 134점, 문과종합 242점, 국가...
  • 2014-06-30
  • 김복화담임교원과 성장원에 오른 연변1중 한예화학생(오른쪽).   “엄격한 자기관리를 실천했어요”  연변1중 3학년 11학급의 한예화학생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시점수 667점의 성적으로 전 성 문과장원에 오르며 북경대학에 입학해 주목받고있다. 26일 오후 연변1중 교정에서 이 영광의 주인공을 만...
  • 2014-06-30
  • 조선어수험생 2149명 연변1중 468명 모집 2014년 초중졸업생학업시험 및 고중입학시험이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올해 전 주 초중졸업생학업시험 수험생은 1만 3025명인데 그중에서 조선어수험생이 2149명이고 한어수험생이 1만 876명이며 전 주 보통고중에서 모집하게 되는 학생수는 도합 8956명이다. 올해 연변1중은 1...
  • 2014-06-30
  • 사진보도 일전 성정부교육도도실(教育督导室) 전문가 일행이 단동시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하여 기초교육강현구 및 표준화학교건설에 대한 감독평가를 진행하였다. 현장고찰, 자료수집,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일행은 단동조중이 민족특색이 농후하고 국가과정표준에 의해 민족교본교재를 잘 다루었으며 각항 사업지표가 성표준화...
  • 2014-06-30
  • 17개 조선족중학교 518명 수험생 참가    600점이상 수험생 문과 10명 리과 8명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 = 흑룡강성 대학입시 최저점수선이 지난 24일 확정된 가운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등 전성 17개 조선족중학교에 대한 조사결과에...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