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펼쳐진 연길시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 주 고중입시의 서막이 열렸다.
이날 아침 7시 30분, 체육시험 장소인 연변1중 운동장은 연길시제5중학교의 수험생들을 맞이해 일사분란하게 시험이 진행됐다. 연변1중 주변은 이날 고중입시 첫 시험을 맞이하는 수험생 응원에 나선 학부모들로 뜨거운 입시열기와 긴장한 시험분위기가 감돌았다.
올해 고중입시 체육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점 50점, 그중 학교 체육과평가점수 5점이고 체육실기시험성적이 45점이다. 시험종목으로는 필수종목인 달리기(남자 1000메터, 녀자 800메터), 1분간 줄뛰기 그리고 선택종목인 턱걸이와 중량공 던지기중 한가지(남자), 누웠다 일어나기와 중량공 던지기중 한가지(녀자)와 롱구, 축구 드리블과 배구중 한가지이다.
수험생들은 고중입시를 념두에 두고 착실하게 훈련해 보편적으로 체질증강과 함께 점수가 향상되는 추세를 보였고 보다 좋은 성적을 따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였다.
올해 우리 주는 기왕에 연변1,2중 응시생들의 체육시험을 연길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던 방식을 바꾸어 각 현, 시별로 진행하도록 했는데 연길시가 선참으로 시작했다.
연길시교육국 체육위생예술사업판공실 장영현주임에 따르면 연길시는 올해 50여만원의 자금을 들여 체육시험에 필요한 시설을 준비, 시험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해 보다 공평하고 공정한 시험환경을 마련했으며 수험생들이 매 시험종목의 점수는 물론 총점수도 현장에서 바로 알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했다. 연길시에서 이번에 고중입시 체육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3539명, 시험은 17일 오후까지 이어지며 각 현, 시의 체육시험도 륙속 펼쳐지게 된다.
엱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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