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전임 회장인 85세 나는 윤영학로인이 부인 마경옥녀사와 함께 화룡시정부에서 세운 윤영학 로인의 형님인 항일렬사 윤영희렬사 기념비 제막식 참가차로 화룡에 왔다가 화룡시3중에 2만원의 성금을 기부하였다.
이날 화룡시3중 450명 사생들과 리퇴직교원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윤영학선생은 2만원을 학교지도부에 맡겼다.
윤영학선생은 “화룡은 중조 변경에 위치한 변경도시로 일찍 청산리전투가 벌어진 곳이고 동북에서 가장 처음으로 약수동에서 쏘베트정권이 일떠섰으며 연변에서 가장 크고 마지막까지 견지한 처창즈항일유격구가 있고 동만에서 가장 처음으로 연변 제1차 당대회가 열린 곳이다. 화룡은 또 혀를 깨물어 끝까지 혁명비밀을 고수한 항일렬사 김순희, 어랑촌 13용사,소년항일영웅 박호걸, 조손 3대가 혁명에 참가한 영웅들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학생들은 위대한 우리 당과 조국을 사랑해야 하고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빛나는 전통을 전승해야 하며 선생님을 꼭 존경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전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로부터 선진개인으로 표창 받은 화룡시3중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리성진선생의 사적을 청취했다.
윤영학선생이 화룡시3중에 성금을 내놓기로 한 것은 이 학교 2학년에 다니는 고아 리연지학생이 소학교 시절 윤영학부부가 연변TV의 <사랑의 길> 프로를 통해 도와주었던 학생이며 다른 하나는 항일렬사 윤영희 기념비 락성을 위해 리성진선생이 동분서주하고 학생들에게 훌륭한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고저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화룡시3중 당지부와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는 윤영학, 마경옥 량주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윤영학선생은 현재 장춘시 구태구 신립촌에서 살고 있다.
/박철원 특약기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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