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길시에서는 의무교육단계 신입생 학급편성 투명화 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신입생 학년의 담임교원들이 제비 뽑기로 순서를 정한 후 컴퓨터에 명단이 입력된 학급을 무작위로 선정, 그 자리에서 학급과 담임교원이 결정됐다.
매 학급의 명단은 남녀학생 비례, 학생간부, 특장생, 외래 로무일군 자녀, 결손가정 자녀 등 류형을 골고루 고려해 균형을 맞추어 미리 편성해놓은 것이였다.
이날 학부모 대표와 보도매체 기자들이 감독하는 가운데 2017년 연길시 의무교육단계 시구역 중소학생 학급편성 사업이 공평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였다. 도합 8173명의 학생중 소학생 4438명이 97개 학급에, 초중생 3735명이 95개 학급에 편성됨과 동시에 담임교원도 결정됐다.
연길시는 2011년부터 학급편성 과정을 투명화하고 학부모들의 부정적인 선택 풍조를 효과적으로 두절시켰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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