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0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이 공동주최한 ‘제8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11월 20일 이 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태학사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한 체험 사례와 현장의 열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매년 한글날(10월 9일)을 전후에 실시된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과테말라, 볼리비아, 필리핀, 미국, 홍콩, 폴란드, 독일, 인도네시아, 브라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스웨덴, 아르헨티나,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대만, 일본, 캄보디아, 프랑스 등 23개 국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장소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승혜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 김현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교수, 나삼일 대전대 한국어교육센터 교수,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작품을 내준 모든 교사들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미국 그레이스 한국학교의 김수현 교사가 공모한 ‘다름에서 우리의 한국 찾기’가 최우수상(총장상)을 받았으며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이인숙 교사의 ‘뉴질랜드 한국어교육의 이유 있는 인기’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을 박찬미 전 중국 서안한인한교 교사의 ‘나는 중국 서안의 한국어 선생님이에요!’가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은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최온희 씨의 ‘한국어, 미래의 언어’에 돌아갔다.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장은 “국내 및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선도하며 전 세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본 대학 한국언어문화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매년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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