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제6회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 발급식이 23일 연변대학구락부에서 열렸다. 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200여명 학생이 그 수혜자로 되였다.
2011년 설립된 이 기금회는 연변항곤그룹 리건호 리사장이 '선행, 기부사업'을 사랑했던 모친 고 박옥련 녀사를 기리고자 발족한것으로 2012년 첫 발급식을 가졌다.
항곤그룹 리건호 리사장은 "장학금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진취심이 강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대상한다"고 소개하고나서 "기부문화란 돈의 많고적음을 떠나서 일상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본인은 이번 발급식에 100만원을, 루계로는 340만원을 기부했다.
이건호 리사장의 오랜 지인이자 그룹의 명예리사장인 유명가수 강육항(姜育恒)도 이날 30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기금회에 올해로 5회째 참여했으며 총 120만원을 기부했다.
연변대학당위 부서기 량인철은 "리건호 리사장은 훌륭한 기부리념을 지니고있다. 그런 덕에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라는, 사회 각계 애심인사의 공익활동 참여를 위한 플랫폼이 잘 영위돼왔다"면서 "6년래 루계로 86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는 바 근 770명의 대학생 및 120명의 송하평(松下坪)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박옥련교육기금은 연변대학에서 총액이 가장 큰 전문조학금(单项助学金)으로 조학금 발급총액도 연변대학 전문장학금중 최고를 기록하고있다.
학생들이 리건호 리사장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가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연변항곤그룹의 새 야심작인 '연길항곤북위42°온천'이 이날 오전 개업했다.
연길 연서주유소 서쪽에 위치한 이 온천은 경영면적이 11000평방미터, 총 투자액은 1억원에 이른다. 장백산 화산 온천수를 직접 날라와 사용하는데 아연, 리튬, 황화수소 등 각종 미량 원소가 포함되여 있어 혈액순환 촉진, 추위로 인한 병증 해소, 피로 해소,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볼수 있다. 항곤그룹은 이를 아시아주 최고의 순천연 온천목욕시설로 조성할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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