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18년 ‘정익풍·오동나무 계획—연변 빈곤대입생 조학금’ 지급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광동성만명자자선기금회, 애심연변공익협회가 마련한 행사에서 주내 107명 빈곤가정 대학입학생이 42만 8000원의 조학금을 받았다.
‘정익풍·오동나무 계획’은 광동성만명자자선기금회, 심수시정익풍집단에서 애심연변공익협회에 위탁하여 연변의 빈곤가정 대입생들을 돕는 대상이다.
2014년부터 ‘연변 빈곤가정 고중생 조학활동’을 벌려 지금까지 74명에게 12만 7000원의 조학금을 지원한 애심연변공익협회의 장영문 회장은 대입생들이 곤난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여 장차 실제행동으로 사회에 보답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603점으로 남경우전대학에 입학한 화룡시제1고급중학교 졸업생 손타항은 “홀어머니 슬하에서 힘들게 공부해 대학입학 통지서를 받았지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애심연변공익협회의 주선으로 4000원의 조학금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쓸모 있는 인재로 되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애심연변공익협회에서 광동성 만명자자선기금회에 감사패와 축기를 증정했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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