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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가 추천하는 공부법 5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7일 07시41분    조회: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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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보다 공부량이라는 목표를 잡아야 하는 이유
   
공부를 잘하려면 시간보다는 공부량이라는 목표가 있어야   같아요. 거창한 게 아니라, ‘오늘은 내가 수학 10문제를 풀고 자겠다’ 같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요. 목표가 있어야 그 시간 안에 공부를 끝내려고 하기 때문에 집중도 잘 되는 거 같아요. 목표 없이 그냥 공부해서는 집중력이 생기기 힘들어요. 1시간이 같은 1시간이 아니잖아요. 제가 스탑워치로 공부 시간을 재 본 적이 있는데 별로 의미가 없더라구요. 시간을 재고 공부를 하다 보면, 딴 생각을 하거나 집중력이 약간씩 흐트러지는 시간이 있거든요. 1시간을 한다고 해도 딴 생각을 많이 하면 그건 1시간이 아닌 거잖아요. 같은 1시간을 공부했어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다른  같아요. 공부를 오래하는 게 즐거운 사람은 없어요. 똑같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집중해야 할 이유인 공부량이란 목표를 스스로에게 줘야 해요.
   
2. 독서실보다 교실에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
   
공부는 무조건 학교 교실에서 했어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왜냐하면 학교 시험이든, 수능이든 전부 다 학교 교실에서 치는 거잖아요.  환경에 익숙해지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교실이란 환경이 저한테 잘 맞았던 것도 있구요.
   
3. 선행 학습을 하는 이유
   
수학은 1학기 정도 선행을 했어요. 근데 선행을 하고 난 다음에 학교 수업 때도 꼭 집중을 했어요. 그게 중요한 거 같아요. 선행을 했기 ‘때문에’ 학교 수업은  들어도 괜찮아가 아니라선행을  ‘덕분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자가 되어야 해요.
   
4. 초등학교 성적이 좋았던 이유
   
답이 하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책을 되게 많이 읽었었어요. 저희 집에 장난감은 없고 엄마가 전부 다 책으로 도배를 해 놓으셨거든요. 덕분에 제가 처음에는 책으로 지붕을 만들고, 집을 만들고, 나중에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추론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독서 덕분에 공부를 좋아하게   아닌가 싶어요.
   
5. 부모님의 교육 방식이 결과보다 과정이어야 하는 이유
   
부모님의 자녀 교육 방식은 사회적인 해악으로부터 막아주는 정도까지만 울타리를 해 놓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다만, 울타리만 쳐 놓아야지, 너무 안에까지 들어오는 건 안 좋은 거 같아요.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너는 어느 쪽으로 가고 싶니?” 처럼 참고나 조언 정도까지만 해야지, 학교 시험 치고 집에 왔는데 ‘성적표 가져와봐~’ 같은 명령의 지시어는  좋은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절대 그러시지 않으셨고, 성적이 떨어졌다고 뭐라 하시지는 않으셨어요. 항상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피드백만 해주셨어요. ‘네가 이번에 이런 성적이 나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니? 내 생각엔 네가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 같은데, 그렇게 해가지고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한 거다.’ 이런 식으로요. 부모님과 자식의 선은 울타리를 지어 놓은 상태에서자율 방임을 하며 과정에 대한 피드백만 하는 선까지  정도가 좋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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