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경축하는 전국조선족청소년백일장(료녕지역)이 6월 19일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이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고 민족언어를 사랑하게 하며 그들의 글짓기능력을 제고시키는데 취지를 둔 이번 백일장은 연변작가협회,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연변, 흑룡강, 료녕, 길림(연변주외), 산동 등 5개 시합구역의 일환이다. 각 구역 최고상 시상식은 미니영화로 제작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시상야회에 공개될 계획이다.
연변작가협회 료녕지구창작위원회 권춘철 주임(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은 료녕지역 주관측을 대표한 발언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대회”라며 이번 백일장 특점을 소개했다. 총 87명 학생이 참가한 료녕지역 백일장은 주행사장 심양을 포함해 대련, 무순, 단동, 개원 등 5개 시험장으로 나뉘여 동시에 진행됐다. 글짓기 마감후 심양을 제외한 시험장들은 학생작문을 위챗으로 주행사장 평심위원회에 전송했다.
심사 결과 료녕지역 대상은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계은정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은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김정우 학생, 단동시조선족중학교 소학부 김위진 학생, 심양시 혼남구조선족학교 권효림 학생 등 3명이 차지했다. 은상은 단동시조선족중학교 소학부 김현지, 심양시 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안채영 학생,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박미사 학생, 단동시조선족중학교 소학부 도성위 학생, 대련시조선족학교 조현우 학생,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류욱동 학생, 심양시 혼남구조선족학교 림지언 학생, 심양시 혼남구조선족학교 박언실 학생 등 8명이 차지했다. 동상은 15명 학생이 차지했다.
료녕신문/최동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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