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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심은 씨앗이 열매를 맺은 푸름이 축하잔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0일 10시54분    조회: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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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세기호텔에서 푸름이 독서법으로 성장한 아이들의 축하잔치가 열렸다.

푸름이가정교육관(관장 박해란)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북경대학,청화대학,인민대학,미국뉴욕대학등 명문대에 입학안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뜨거운 자리였고 또 푸름이에서 인재상을 수여하고 푸름이가정교육관 관장의 배려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가슴 벅찬 자리였으며 푸름이교육법 창시자인 푸름아버지의 “영재로 키우는 푸름이 독서법”을 강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상장을 발급하면서 한분한분 함께 했던 지난날들의 추억이 무언의 눈빛사이에서 오가면서 서로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동의 순간이였다. 
 
푸름이에 푹 빠져 책을 읽던 아이들, 좋아하는 책이 다른애가 먼저 볼가봐 신경을 도사려 챙기던 그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무거운 책을 20권씩 버스로 날라다주던 아빠의 정성, 잠이 들때까지,지어 잠든후 30분까지 읽어주었던 고달팠지만 의미있었던 순간들,책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이야기를 보고 맨날 어린애가 분만하는 놀음을 지켜보던 엄마의 남다른 추억이 그들의 눈빛사이에서 서로를 알아주고 긍정하고 오늘의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이였다. 
 
아마 많은 부모님들이 명문대에 갈 수 있었던 그 노하우를 알고 싶고 자신의 아이에 대해 밝은 꿈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의 자리였다.



아이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나눔에서 모두 하나같이 어릴때 몰입해 보던 독서가 학습에서의 주도적인 내면의 힘이 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의 소중한 동년에 아이가 책을 볼수 있도록 환경을 주고책속의 내용에서 상상놀이로 체험하고 책에 푹 빠져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했던 시간들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밀고나가는 내면의 힘이 되였다고 했다.  
 


가끔은 부모가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 아이는 학생회주석같은 “공작”에 몰입을 할 때 불안했지만 그런 아이를 믿음으로 지켜볼 수 있었기에 때가 돼서 공부를 원해서 하는 아이가 될 수 있었고 성적 또한 엄청 오를 수 있었다.
 




이어 푸름이아버지의 “ 영재로 키우는 푸름이 독서법”  관련 특강이 있었다.

푸름아버지도 오늘의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12년 전에도 얘기했던 친숙기-놀이단계-책바다시기를 거쳐 읽기독립까지를 화끈하게 얘기했고 책에 깊은 몰입을 경험했던 아이는 공부를 함에 똑같이 깊은 몰입을 한다는 희망의 메세지도 힘있게 박아주었다. 독서의 량이 채워지면 질적인 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고 다언어를 받아들이는 가능성과 아이들이 배우는 것만큼 행복해하는 것이 없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오늘의 놀라운 성적을 따낸 아이들도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결과이다.
 


다음은 박해란 관장의 총화발언이 있었다.

고향 연변에 독서의 씨앗을 뿌리고 다년간 여러번의 문닫을번한 시련을 겪으면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책을 읽는 독서의 붐을 일으키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명문대에 가는 아이들에 대한 축하와 자신의 아이들의 변화도 얘기했다. 그중 중국에 살면서 아이가 어릴때 한어말 책을 주지 않았던 것은 어릴적부터 문화혁명을 겪으며 부모로부터 받아온 한족에 대한 내면의 깊은 두려움이였다고 고백하면서 이 두려움을 대면하고 이겨내면서 한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형성되였고 이 좋은 교육을 더듬이 한어로 강연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더 온정한 중국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즉 어른인 우리 내면에는 어릴적 상처받은 내적 상처가 있고, 그 두려움이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것. 어른인 우리가 온전한 자신이 되여야만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고 아이의 성취에 함께 기뻐하고 춤출 수 있는 배려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푸름이가정교육관은 독서의 의미와 독서로 인한 아이의 변화에 대해 공감을 갖게 하고 영재로 키우려는 학부모들에게 키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글 푸룸이가정교육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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