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고상 10만원...제2회 ‘설봉교사상’시상식 감동과 사랑 가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0일 14시43분    조회:1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9명 교원 ‘설봉교사상’ 수상

▩ 리영진교원 ‘최우수교사상’ 주인공으로, 상금 10만원 획득

▩‘설봉교사상’흑룡강성과 연변 등지에서도 선정할 계획

민간에서 설립한 중국조선족 최고 교사상인 ‘설봉교사상’시상식이 중국의 35번째 교사절을 하루 앞둔 9월 9일,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감동리에 펼쳐졌다.

‘설봉교사상’영예를 안은 9명 교원은 물론, 장내는 기쁨과 감격으로 넘쳐났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통화청산그룹에서 공동 주최한 ‘설봉교사상’은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과미덕을 고양하고 뛰여난 업적을 쌓은 우수교원을 격려하여 더 많은 훌륭한 민족인재를 육성하며 민족교육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설립되였다.

조선족사회 교사상중 최고 금액의 상이기도 한 ‘설봉교사상’의 총 장려금은 20만원, 그중 ‘최우수교사상’에 10만원(1명)을, ‘우수관리상’에 3만원(1명)을, ‘우수교사상’(7명)에 만원씩 장려한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

시상식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이 상을 설립하게 된 초심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전통과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인바 교원을 격려하는 것으로 교육의 품질을 제고하고 민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20년간 민족교육 사업에 몸과 마음을 바쳐가며 ‘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자로서의 참뜻을 실천해나가는 이 학교 리영진교원이 ‘설봉교사상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받았고 정태성 부교장이 ‘우수관리상’ 을 받았으며 윤제옥, 백일, 박미자, 리종현, 김옥봉, 김영, 최운룡 등 7명 교원이 ‘우수교사상’을 받았다.

‘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리영진교원

‘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리영진교원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영예를 받게 된 것은 학교라는 따뜻한 대가정에서 저보다 더 우수한 교원, 묵묵히 헌신하는 교원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리설봉선생님의 정신을 따라배워 앞으로 민족교육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감격해 말했다.

‘설봉교사상’은 후원자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이 부친 고 리설봉선생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고 리설봉선생이 40여년을 교육사업에 종사해오면서 쌓은 업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조선족 교육사업, 문화전승 등에 대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기여를 영상으로 방영해 박수를 받았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백성남 교장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백성남 교장은 “9명의 교원이 ‘설봉교사상’을 받게 되여 기쁘다. 광범한 교원들이 리청산 리사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성스러운 교단에서 자신의 도덕수양과 품격을 향상시키고 맡은 바 사업에 충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봉교사상’후원자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

리청산 리사장은 “민족의 미래는 교육을 떠날 수 없다. 학생이 잘되려면 그 누구보다도 중요한 것이 선생님의 가르침이다. 교육일선에서 열심히 뛰며 한평생 헌신하는 교원들을고무격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족 인재들을 양성하기에 노력을 경주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고 리설봉선생은 생전에 민족교육을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는 조선족교원들을 가슴 아파하면서 사재를 털어 일찍 2008년에 ‘교원장려상’을 설치해 후원했었다.

부친이 세상을 뜬 후 리청산 리사장은 부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길림성 통화지역의 조선족학교 우수교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장려금을 발급하는 등 조선족교육사업에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예의 주인공들. 왼쪽으로부터 김영, 리종현, 최운룡, 정태성, 리영진, 김옥봉, 박미자, 윤제옥,백일.

조선족기업가 리청산 리사장의 제안으로 그가 이끄는 통화청산그룹이 협찬하고 사회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되는‘설봉교사상’은 동북지역 조선족중학교들의 일선 교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관리상, 우수상 등 3개 상을 설치했다.

작년 첫회로 산재지역에 위치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우수교원들을 선정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원들에게 수상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명년에는 흑룡강성, 그 다음해에는 연변의 우수교원들을 선정하여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와 귀빈들 단체사진

시상식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교사절을 맞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전체 교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관계자, 심양시조선족 학교, 단위, 사회단체, 기업인 대표, 학생 및 북경, 동북 3성 언론 매체 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는 1948년 설립된 이래 인재양성을 천직으로 삼고 부동한 시기, 부동한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며 묵묵히 헌신하면서 국가발전과 민족의 진흥에 큰 공헌을 해왔다.

길림신문 글 최화기자 사진 최승호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있었다. 전염병으로 인한 개체와 집단의 관계, 세계화, 인류운명공동체, 직업감정 등 사회적인 사고는 모두 출제에서 체현되였다. 상당한 부분의 작문제목은 우리 생활과 긴밀히 련결되였는데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느끼게 하고 학생들이 인생을 깨닫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이 밖에, 북경시험...
  • 2020-07-09
  • 일전 성시장감독관리청의 심사, 평의를 거쳐 안도현제3소학교, 도문시제2소학교, 훈춘시제4중학교 등 주내 8개 중소학교가 길림성 두번째 중소학교 지적재산권 교육 시범(示范)학교 명단에 올랐다. 료해한 데 따르면 지난 2016년 길림성에서 전 성 중소학교 지적재산권 교육 시범 사업을 전개한 이래 연변주에서는 중소학교...
  • 2020-07-09
  •  8일 오후, 외국어시험을 마감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2020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결속되였다.   천가만호의 절실한 리익에 직결되여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대학입시는 올해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한달 미루어지는 등 변동이 생기면서 더욱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수험생과 가족, 교...
  • 2020-07-09
  •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1927년 10월 저명한 항일독립투사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신창학교로 널리 알려져있다. 2018년, 해림시민족교육중심이 신축되면서 본교는 새 교수청사로 옮겨오게 되였다. 학교에는 컴퓨터실, 과학실험실, 음악실, 무용실, 종합실천활동실, 미디어실, 체육실, 미술실, 도서실, 계단교실 등 다양한...
  • 2020-07-08
  • 아침에 학교에 오면 어디서든 자각적으로 독서에 림하는 학생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의 아침은 매일 독서로 열린다. 학교수업이 펼쳐지는 날이기만 하면 일년 사시장철 례외 없이 실행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연기되여 재택학습이 실시되는 기간에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아침독서가 진행되였고 ...
  • 2020-07-08
  • 해마다 이맘때면 사제간에, 동학간에 석별의 정을 나누며 대학가들이 온통 감동의 화폭으로 도배되군 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뭇 차분한 분위기이다. 개학이 연기되여 대학시절 마지막 학기의 수업을 인터넷으로 마쳤고 론문답변이며 졸업식 모두 인터넷으로 진행했으며 방역사업의 수요로 학교에 돌아오지...
  • 2020-07-08
  • 최근 류학 업계는 코로나19 상황 및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어떤 특징을 나타내고 있을가? 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가?   영국, 1순위 류학 목적국으로   신 동방전도출국(해외류학서비스기구)에서 관련 시장연구 및 자문회사 등 기구와 함께 일전에 공동으로 발표한 (이하 )의 수치에 따르면 류학 의향자가 ...
  • 2020-07-07
  • 공화국 창건과 함께 한 조선족중학교   북방의 강남으로 불리우는 동녕시, 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와 불과 15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은 중러 무역의 교두보로 불린다. 아울러 한때 만여명이 집거했던 동녕시는 우리 민족의 집산지이기도 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전장이었던 이곳은 백의민족의 항일투쟁 숨결이...
  • 2020-07-07
  • STEAM교육 활동 각광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침착하고 진지하게 납땜에 도전하고 있다. 쓱싹쓱싹, 뚝딱뚝딱… 지난 6월 26일 9시 반경에 찾은 연길시STEAM아동수공구락부(이하 구락부) 목공예교실에서는 아이들이 한창 소형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전에 수업에서 배웠다싶이 두 ...
  • 2020-07-07
  • 7일 시험장을 찾아 줄을 지은 교하조중 수험생들 오늘(7일)부터 2020년 전국대학입시가 시작되였다. 길림지역 5개 조선족완전고중의 2020년 대학응시생 총수는 134명으로 집계되였다. 길림조중이 가장 많아 61명이며 교하조중과 반석조중이&n...
  • 2020-07-07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